동화약품(사장 황규언)은 최근 지속형 피부보호막 민감성 피부 화장품인 '아토팜'을 새로 출시했다.

동화는 "(주)네오팜이 연구·개발하고 애경산업(주)이 생산·공급한 바디세정제, 로숀, 크림 등의 세가지 제형으로 된 아토팜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토팜은 연세대 의대의 임상시험결과 민감성 피부관리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또는 세계적인 화장품 권위지인 코스메틱 사이언스지에 제품의 효용성이 게재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민감성 피부에 유효한 세라마이드, 필수지방산, 약산성 등의 조건을 갖춘 MLE(Multi-Lamellar Emulsion) 제형이라는 설명이다.

MLE란 피부 각질세포간 지질의 구조와 유사한 라멜라 액정구조를 갖는 유화물로 피부장벽 기능을 유지시켜 피부보습 및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주)네오팜은 바이오 기능성 원료 MLE 개발로 지난 99년 산업기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KT 마크 획득, 2000년 ICID(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등을 통해 영업기반을 갖추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1일자로 애경ㅅ란업에서 분사후 현재 생명공학연구소내 바이오벤처 센터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