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는 '2008 류마티스 1·2·3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학술심포지움을 오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세계 관절염 주간(10월 8일~12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류마티스 전문의를 비롯해 정부 정책 관계자와 류마티스 질환 환우회 등이 참석해 류마티스 질환 교육의 필요성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수곤 이사장은 “’류마티스 1,2,3 캠페인’은 한국인의 1%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이며, 늦어도 2년 안에 치료를 받아야 하고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 의사의 삼(3)위일체가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류마티스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조기에 병을 발견하고 제때 치료를 받아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