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매일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이 폐경기 여성의 혈압을 낮추거나 고혈압 발병의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Hypertension지 11월호에 실렸다.

미국 미네아폴리스 HealthPartners Research Foundation의 카렌 마골리스 박사팀은 50-79세 여성 만8천명을 대상으로 위약 또는 칼슘1000mg+ 비타민D3 400IU을 평균 7년 동안 복용케 했다.

그 결과 위약 그룹과 칼슘+ 비타민D3를 복용한 그룹 사이에는 혈압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및 전기고혈압(prehypertension)환자의 수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는 이번 연구 대상자의 경우 이미 고혈압 증상이 있는 상태였다며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 연구에서는 비타민D와 칼슘이 혈압 강하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