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신임 회장에 데일리안 민병호 대표(49)가 선출됐다.

인신협은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8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제5대 회장으로 민 대표를 선출했다.

민 신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터넷신문 이미지 제고와 회원사 이익 대변 등 2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민 회장은 “정치적 이데올리기가 강한 인터넷신문의 이미지에서 탈피, 미디어산업의 선도자로서 본래 모습을 되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이어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가 되겠다”며 ▲협회의 위상 정립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관계 강화 ▲회원사간 친목 도모 ▲매체 특성에 따른 분과위 설치 등을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 2000년 3월 (주)이비뉴스를 설립한 민 대표는 현재 산업전문포탈 이비엔과 데일리안, 데일리안 인터넷TV, 데일리안 IP TV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