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제 약물인 '디페린 겔'이 최근 발매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내시장에서 본격 발매됐다.

'디페린 겔'(adapalene 0.1% gel)은 세계적인 피부과 전문 제약 회사인 갈더마에 의해 개발됐다.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 '레티노이드'(retinoid-Vitamin A)계 약물은 지난 20여년간 꾸준하게 처방 되어 왔으나 우수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광과민 반응과 매우 심한 자극을 일으키는 부작용으로 피부과 전문의들은 '레티노이드'계 약물의 적극적인 처방을 기피해 왔었다.

그러나 갈더마에서 개발한 '디페린 겔'(adapalene 0.1% gel)은 기존 약물과는 다른 분자구조로서 환자의 피부자극을 현저히 줄이고 치료효과 또한 우수한 약제라고 한다.

이 제품은 지난 95년 프랑스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96년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을 비롯하여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처방 되어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디페린 겔'은 지난 98년에는 전세계의 국소 도포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2위에 오르는 급성장을 하고 있는 품목이기도 하다

한편 갈더마 코리아㈜는 지난해 12월에 갈더마의 28번째 자회사로 출범하였으며 지난 상반기 동안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디페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