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KAA www.aromacenter.co.kr, 회장 오홍근)가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고 아로마테라피 보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는 아로마산업 규제인증위원회를 설치하여 에센셜 오일의 품질과 아로마 관련기기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 협회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아로마산업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또 협회는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로마테라피 교육을 위해 전문가 과정과 일반인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활용과정을 개설하고 년 2회의 아로마테라피스트(향기치료사) 자격증 시험을 통해 국제수준의 아로마테라피스트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술지 발간 및 연구지원, 연 2회의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또 옥시, 아로마솔루션, 바이오아로마, 이원이디에스 등 아로마테라피 관련업체와 의사, 한의사 등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270여 회원들에게 관련산업에 대한 정보를 월간 소식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의 모체였던 한국아로마테라피학회는 향후 한국대체의학회와 함께 의료아로마학, 간호아로마학, 아로마케어학 등 분야별 특성을 살려 발전적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학문적 연구활동을 꾸준히 유지할 방침이다.

협회장인 오홍근 박사는 “산업자원부가 협회의 사단법인화를 승인한 것은 향기산업을 발전가능성 있는 신산업으로 인정한 것이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선진국에 비해 뒤진 국내 향기산업을 발전시켜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홍근 박사는 또 “ 향기산업은 개발할 영역이 무궁무진한 사업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그간 연구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며 “협회차원의 연구개발로 관련산업의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협회장으로 오홍근박사를 선임하고 옥시 신현우 대표를 부회장에 선출했다. 또 아로마솔루션 한명수대표, 바이오아로마 고영희 대표, 이원이디에스 최중호 대표를 이사직에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