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항우울제 ‘#심발타’ 등 신약 7품목이 서울대병원에 새로 입성했다.

또 MSD의 당뇨복합제 ‘#자누메트’ 등 8품목은 원외처방 목록에 추가됐다.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는 지난달 말 정기회의를 갖고 원내외 사용의약품을 추가했다.

12일 병원 측에 따르면 주요 우울장애와 범불안장애,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릴리의 ‘심발타’와 GSK가 새로 들여온 베타차단제 ‘네비레트’가 서울대병원에 신규 입성했다.

또 제일약품의 항균제 ‘크레비트’와 비급여인 신광신약의 ‘티로신에스’도 원내목록에 새로 등재됐으며, 화이자의 혈압약 ‘노바스크’, 비씨월드의 마취제 ‘수펜탈주’, 유씨비의 간질약 ‘케프라주’은 각각 용량과 제형이 추가됐다.

약사위원회는 이와 함께 MSD와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는 당뇨복합신약 ‘자누메트’와 엘지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주’, 갈더마의 두부 건선치료제 ‘클로벡스’, 화이자의 항암제 ‘팔루탈’ 등을 원외처방 목록에 새로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