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박영근)는 2일 상임이사회와 반장회의를 잇따라 열어 불법담합약국의 강력한 저지를 위해 현장확인후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객관적이고 확실한 증거내용을 반장을 통해 약사회로 고발하면 약국·윤리위원회에서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구약사회는 또 약우회(영등포구 제약회사 소장 모임)와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 가격인하 보전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약우회 소속 제약사에서는 미개봉품목에 대해 반품과 재사입과정을 통해 이달말까지 인하차액을 적극 보전해주기로 했다.

소분 품목에 대해서는 본회 홈페이지 교품란을 이용하거나 근처약국과 교환시는 약우회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매상을 통해 구입한 의약품은 도매담당자를 통해 1차적으로 반품을 받도록 하는 편 반품 및 차액보존이 안되는 사례는 구체적으로 작성해 약사회로 제출토록 했다.

구약사회는 또 서울시의 의료기관·약국대상 특별점검 활동기간동안(4.2~6.29)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반장을 통해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