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최저용량 에스토로젠 경피투여제인 ‘클리마라’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폐경증후군 치료와 골다공증 예방에 대해 승인했다고 쉐링社의 자회사인 벌렉스 래보러토리社는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브루스 에티커 박사는 “이번 최저 용량 에스트로젠의 승인으로 증상 경감과 장기간 건강유지에 대해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벌렉스 래보러토리社의 여성건강부의 라인하르트 프란젠 부장은 “1일 0.025mg의 폐경증상과 골다공증을 치료하는데 최저용량으로 승인된 유일한 에스트로젠 대체요법이다”고 말하면서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클리마라를 피부에 부착하게 되면 폐경 전 난소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젠인 17-베타 에스트라디올이 피부를 통해 혈류로 7일간 지속적으로 공급된다.

클리마라는 천연식물에서 유래된 에스트로젠을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4가지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투여가 편리하다.

클리마라 패취는 Advanced 3M 기술을 사용하여 부착이 편안하고 약효는 1주간 지속된다.

이외 적응증으로는 폐경과 골다공증과 관련된 외음과 질 위축증에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