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로 인해 미네랄의 일종인 요오드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요오드를 섭취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요오드 함량이 많은 식재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지만 자연에서 얻은 식품외에 요오드를 안전하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미네랄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세노비스 '우먼즈 멀티'와 '맨즈 멀티'가 한 캡슐에 120㎍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성인기준 요오드의 일일 섭취 권장량인 150㎍의 80%에 해당하는 것으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의 양을 감안할 때 요오드 부족이나 과잉 섭취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제품은 요오드 외에도 여성과 남성 각각에게 반드시 필요한 21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하루 한 캡슐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우먼즈 멀티'는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영양이 불균형한 여성들에게, '맨즈 멀티'는 바쁜 생활로 인해 영양 섭취가 고르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로 활력이 저하된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제품 가격은 두 제품 모두 62정(2달분) 기준으로 3만8000원이다.

한편 한국인의 일일 요오드 섭취 권장량은 성인을 기준으로 150㎍이며, 임산부와 수유부는 이보다 많은 양인 각각 240㎍와 330㎍이다.

단, 요오드의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일일 요오드의 상한 섭취량도 정해져 있는데 3000㎍이상 섭취하면 과잉으로 인한 요오드 독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게 되면 갑상선 비대증을 일으키고, 자가면역 갑상선질환과 갑상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 식품으로 섭취하거나, 적정 용량의 요오드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