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보험료에 대해 실시하던 자동이체 수납방식이 내달 1일부터 직장의료보험에 확대 시행된다.

건강보험공단은 28일 홈페이지(http://www.nhic.or.kr)를 통해 "고지서 분실에 따른 재발급 등 불편이나 납부기한을 넘겨 가산금이 추가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확대하게 됐다"며 자동이체 신청 및 납부절차를 소개했다.

자동이체를 원하는 사업장은 전국 공단지사에 비치된 자동이체 신청서를 작성 직접방문이나 전화, 우편, FAX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금융기관으로 신청할 경우 보험료영수증과 예금통장을 지참 거래은행에 신청하면 자동이체가 가능하다.

공단은 매월 10일까지 접수한 사업장에 대해 해당 달부터 보험료를 적용하며 11부터 말일까지 접수한 신청분에 대해선 다음달 보험료부터 자동이체 된다.

자동이체된 보험료는 매월 10일(미이체시 25일 재출금) 금융기관 업무마감 직후 계좌에서 출금되며 영수증은 다음달 자동이체 고지서에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