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의학회 초대회장에 허갑범연세의대 내과교수가 추대됐다.

지난 4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된 허교수는 "영양의학 분야의 연구발전과 학술적 교류를 통한 인류의 복지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본회가 결성된 만큼 앞으로 전회원이 영양의학 분야의 연구향상과 발전에 매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내외과계를 주축으로 한 의학계 인사 및 식품영영학을 전공한 관계자등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영양의학회는 영양의학의 학문적 연구와 실제적 응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국민에게 올바른 지식과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인 대상의 영양홍보교육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열린 창립 기념학술대회에서는 '영양의학의 현황과 필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연제가 발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학회 고문에는 민헌기, 주진순, 최영길, 유언호, 이태희박사를 비롯하여 부회장에 이홍규교수(서울의 대), 최혜미교수(서울대 식영과), 감사에 신순현교수(중앙의대), 조여원교수(경희대 식영과), 학술위원장 김영설교수(경희의대), 간행위원장 유형준교수(한림의대), 홍보위원장 장학철교수(성균관의대), 기획위원장 윤여규교수(서울의대), 연구위원장 박상철교수(서울의대), 총무이사 이종호교수(연세대 식영과), 재무이사 손호영교수(가톨릭의대)등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