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푸라우社의 계열사인 벌렉스 래보러토리社는 국소용 여드름 크림인 ‘피네빈(Finevin)’에 대한 환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피네빈은 아젤라산(azelaic acid) 20% 크림으로 경증에서 중등증의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사용된다.

피네빈 환불 프로그램은 여드름 환자가 의사의 지시에 따라 6주 이상 사용했을 때 의사와 환자가 치료효과가 만족하지 않는 경우 환자는 피네빈에 치료비용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다른 국소 적용 여드름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여드름의 현저한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4-6주는 기다려야 하며, 피네빈 요법시 권고사항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렉스社의 피부과 제품담당자(PM)인 매튜 진스키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행한 임상 결과 피네빈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높은 여드름 치료제임이 입증됐다”고 말하면서 “최소의 부작용과 우수한 안전성 때문에 여드름 환자들은 피네빈에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피네빈은 유럽에서는 ‘스키노렌(Skinoren)’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세계 70여개국에 쉐링푸라우社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피네빈은 미국에서 시판되는 두번째 아젤라산 제품으로 10년 이상 5백만명의 여드름 환자가 사용해왔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양증, 작열감, 따가움 등으로 대개 경증이며 일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