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경희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1세기 첨단 한의원을 재현하는 주제관과 허준, 이제마 선생을 주제로 한 역사관 등이 설치되며 신현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 등 한의학자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 암과 당뇨 등 7개 성인병에 대한 최신 한방치료법이 발표되며 한의학 관련 유물전시, 한방건강체조, 한의학 체험방, 현대 주요 질환에 대한 한의대 교수들의 무료강연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경희대 한의대 수련의로 구성된 무료진료, 상담, 시술단이 박람회 기간 상주하며 무료진료도 실시한다.

유승희 박람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한의학의 국제 교류와 한의사.한의학 관련 업계의 산학협동,일반인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 증진 등을 통해 21세기 한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