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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가면 공짜? 피임약 대책에 약국가는 '한숨'
    기사입력 : 12.08.30 12:25:35
    19 가
    플친추가
    "누가 한밤중 사후피임약 사나...원내조제 안될 말"




    사전-사후피임약 재분류 보완을 위해 나온 정부의 후속조치를 놓고 약국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쟁점은 사전피임약 무상제공과 사후피임약 원내조제 허용, 그리고 약국의 복약지도서 제공이다.

    사전피임약 무상제공을 살펴보면 여성이 산부인과에서 사전피임약을 처방 받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사전피임약을 무료 또는 실비로 제공받는다. 1처방당 3개월 내외분이다.

    환자 입장에서 사전피임제 약국 구입비용이 7000원임을 감안할 때 산부인과에 처방을 받게 되면 초진 3860원, 재진 2760원으로 본인부담이 줄어든다. 처방을 들고 보건소로 가면 약값은 사실상 무상이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사전피임약 처방 환자가 약국으로 오면 기존 방식대로 판매하면 된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의 P약사는 "사전피임약을 산부인과에서 처방을 받아 보건소를 가면 3860원의 비용만 소용되고 약국에서 구매하면 7000원이라는 이야기인데 실효성이 없는 대책"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 약사는 "그러나 3개월치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전피임약 매약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며 "여성환자들이 새 제도에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약국은 피임제를 기존대로 판매할 경우 소정의 복약설명서를 제공해야 한다. 규제 하나가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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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의 L약사는 "제약사 등에서 복약설명서를 제공하겠지만 복약설명서 미제공시 약국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야시간 사후피임약 원내조제 허용도 논란거리다. 야간 휴일의 사후피임제 수요를 감안해 야간진료 의료기관과 응급실에서 심야시간대 당일분에 한해 원내조제가 허용된다.

    적용 가능한 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2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14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8개 등 전체 445개다.

    심야 휴일이 아니어도 보건소 진료 후 긴급피임제를 무료 또는 실비로 제공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나 주변 약국 모두 비급여 진료, 조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결국 피임약 후속조치로 의원은 사전피임약 처방료 등을 확보했지만 약국은 얻은 게 별로 없어 보인다.

    서울 영등포의 H약사는 "약국에 미칠 경제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결국 약에 대한 주권 등 자존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산의 S약사도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으러 야간에 응급으로 진료를 하는 사람이 있겠냐"며 "의약분업을 하고 있는 나라에서 크게 급하지 않은 일에 입원환자도 아닌 사람에게 원내조제를 허용한다는 문구가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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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세금으로 산아제한정책 장려합니까?성문화 문란 조장하는 이상한 정책을 대체 왜 하는 겁니까?그럴거면 국가에서 성매매업소도 하고 콘돔도 무료로 나눠주고 술도 공짜로 주고 이러셔야지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요?정말 한심한 짓입니다...인구 늘려도 부족한 판에 인구를 줄이는 정책을 펴요?제정신입니까?
      12.08.31 20:47:26
      0 수정 삭제 0 0
    • 대체조제권하나 사수도 못하고일반약도 수퍼로 넘겨주고사후피임약 논란에서 뭐하나 챙기지도 못하고난 도대체 대한약사회가 왜 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겟다
      12.08.31 15:14:59
      0 수정 삭제 0 0
    • 조단위의 저출산대책을 실시하는 보건소가 사전피임약을 공?짜로 준다면 산아제한을 또 하는꼴..지랄
      12.08.31 14:59:14
      0 수정 삭제 0 0
    • 국민들 의료를 생각하면 좋은정책인데,,약사놈들 니 주머니 생각만 하네ㅋㅋㅋ
      12.08.31 07:57:31
      0 수정 삭제 0 0
    • 주사제에 이어 약사의 권익에 대한 침해
      12.08.31 00:06:16
      0 수정 삭제 1 0
    • 궁금합니다
      12.08.30 20:02:47
      1 수정 삭제 1 0
    • 좀 어설픈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12.08.30 18:53:53
      0 수정 삭제 0 0
    • 처방전이 보건소로 들어간다는 이야긴데...공짜약은 어디서 구하시나?약국에서는 사입가 이하로 못 팔게 해놓고서.
      12.08.30 17:22:29
      1 수정 삭제 0 0
    • 나는 여태까지 사후피임약 약국직접구입 방안을 반대했었다. 그런데 이제 그 입장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사후피임약 약국에서 바로 구입하도록 조치해!!! 응급상황? 사후피임약 복용하고픈 여자가 어디 있겠나? 따지고 보면 다 응급상황일 수 있지. 안그래? 의사들 작태를 보노라면 그저 이 분업에 대한 몽니 부리기와 선택분업을 위한 초석 다지기로 사후피임약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 의사? 국민들이 요즘 의사 보기를 예전처럼 보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군.
      12.08.30 17:14:33
      5 수정 삭제 0 0
    • 인구가 줄어들어 우리나라가 멸망한다면서 여러가지 정책을 써 보조까지 해 주면서 아기안 놓는다는 사람에게 까지 혜택주니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죠...
      12.08.30 15:32:10
      1 수정 삭제 0 0
    • 양심이 있는 약사라면 보건소에 가서 무료로 받으라고 친절하게 얘기할 것이다.
      12.08.30 15:16:18
      2 수정 삭제 0 0
    • 약을 쉽게 구입할수잇는게아니라 점점 어렵게하고 잇다피임약구입은 소비자의 선택에 맡겨야한다고양이가 쥐생각하는 격으로의사가 마치 소비자 생각하는 모양으로 피임약을 자기수중에 쥐려는 사고를 정부는 막어야한다빨리먹어야하는 약이고 여태 그래 왓는데도 이런 경우가 어디 잇어
      12.08.30 14:42:40
      0 수정 삭제 0 0
    • 이건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초법적 행정이다.국민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인데 의원,보건소 문 여는 밤이나 휴일에 약국이 폐문하는 경우는 없다.어찌 이런 터무니없는 조치가 나왔는지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즉각 취소해야 한다.사후피임약은 부작용사례도 없고 국민불편을 감안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복지부장관과 담당자가 이 나라의 의약품 행정을 어디러 끌고 가려는지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12.08.30 14:18:48
      0 수정 삭제 0 0
    • 그 돈하고 번돈으로 편의점 사장하는게 욕도 안 먹고 밥그릇도 더 안 뺴기고 편히 돈 벌겠소맨날 약사 죽이기 그만하고 면허값 주고 약사없애주소
      12.08.30 14:15:46
      1 수정 삭제 0 0
    • 72시간 이내라도 빨리복용하는게 피임성공률이 높다는건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죠.약국에서도 복약시 빨리드시라고하죠. 주말때문에 병의원에서 처방받지못해거의 이틀정도 늦게 복용하게 되는 상황은 피할수있게 되었네요.
      12.08.30 14:00:21
      28 수정 삭제 0 0
    •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의약 분업의 근본을 뒤흔드는 초법적 발상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는 사람들이 국민의 편의와 접근성을 잊어버리고 이치에 맞지않는 제도를 내 놓고 있으니 대체 어느나라 공무원 이냐? 사후 피임약이 얼마나 안전하면 원장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처방전 받아 오는 예가 다반사다. 구구한 핑계 댈것 없다. 일반약으로 전환하라.그리고 인구가 줄어서 난리를 치면서 보건소에서 사전 피임약을 공짜로 준다....서천 소가 웃을 일이다.
      12.08.30 13:51:13
      0 수정 삭제 0 0
    • 이번 정권은 정말 끝나는 그날까지 약사들 괴롭히면서 가는구나. 응급피임약 원내조제 허용해주고 사전피임약은 보건소에서 공짜로 주고.......ㅎㅎ 약사들 철분제에 이어 또 도둑놈 되겠네.ㅎㅎ
      12.08.30 13:39:58
      1 수정 삭제 0 0
    • 하나 하면 둘,셋을 앞장 서려 하지말고 천천히 생각하며 결정 하길 바란다.사후 피임약이라 해서 야간에 그리 급하게 먹어야 하나?응급실에서 줘야 할 정도로 응급상황인가?보건소 에서 무료로 준다?그러지 말고 아예 진료,처방,투약다 보건소에서 하지?보건소 직원은 무쇠돌이 인가?
      12.08.30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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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30 13: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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