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릭스(Salix) 제약회사는 미국 FDA에 항생제인 리팍시민(rifaximin)의 신약허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광범위 항생제인 리팍시민은 리파마이신(rifamycin) 계열로 여행자의 설사 치료제로 승인을 시도하고 있다.

리팍시민은 화학구조상 소화기관에 항생제를 고농도로 전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샐릭스社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팍시민에 대한 판권을 알파 와서만社로부터 라이센스했다.

현재 이태리에서는 알파 와서만社가 ‘노믹스(Normix)’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쉐링-푸라우社가 각각 ‘레드액티브(RedActiv)’와 ‘플로놈(Flonorm)’이란 상품명으로 시판한다.

샐릭스社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제약회사로 소화기계 처방약물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샐릭스社는 주로 최종 임상단계에 들어간 제품을 인수하여 개발을 완료하고 신약허가를 받는 전략을 택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활동성 궤양성 장염 치료제인 ‘콜래잘(Colazal)’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