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국 임대료는 큰 변동이 없이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15일 상가안내 전문사이트인 상가114(www.sangga114)는 올해 상가시장 전망과 관련, 상반기중엔 여러 변수에 의해 조정국면을 거친 후 하반기 이후에는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상가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와 월드컵이라는 특수가 경기를 부양시킬 경우 소비가 늘어나 이는 상가신규물량 및 신규창업자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

또 작년말 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으로 인해 기존 건물주들이 여론을 중시하며 임대료 증감부분을 결정해야 하고 아울러 신규 분양시장 역시 임대사업의 수익성을 이전과 비교,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상반기중엔 큰 폭의 변동이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

하지만 단기적으로 기존 상가들의 임대료 상승, 건물신축 부족으로 인한 상가물량 부족, 경매시장의 위축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 사이트는 장기적으로 계약갱신요구권, 최우선변제권, 과다한 임차료 인상 금지 등 새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인해 상가시장이 안정된 상황에서 소비확대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