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명공학사인 에보텍(Evotec)은 사노피와 프랑스 남부 툴루즈 지역 연구 단지 매입에 대한 독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지방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로 지난 2013년 사노피는 툴루즈 지역의 연구 단지를 2018년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사노피는 현재 211명이 근무하고 있는 툴루즈 연구 시설에 대한 향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노조 대표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툴루즈 연구 센터는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암, 신경과학 및 당뇨병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에보텍이 연구소를 합병할 경우 매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보텍은 툴루즈 연구소의 인력과 시설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