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Viagra,sildenafil)’가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효과가 높지만 다른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도 높다는 분석 결과가 European Urology지 온라인에 실렸다.

비아그라의 두통, 홍조 및 코막힘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남성은 릴리의 ‘시알리스(Cialis, tadalafil)’를 복용할 수 있으며 시알리스에 효과가 없을 경우 ‘자이데나(Zydena, undenafil)’를 사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결과는 150건의 임상 시험을 분석해 나왔으며 phosphodiesterase 5n 저해제(PDE5i)계열 발기 부전 약물 7종을 비교했다. 비교 약물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리베트라(Levitra, vardenafil)’와 스텐드라(Stendra,avanafil)’, 자이데나, ‘헬레바(Helleva, iodanafil)’, ‘엠빅스(Mvis,mirodenafil)’이다.

미국 베일러 대학 알렉산더 파스투젝 박사는 PDE5i 계열 약물이 발기부전에 맨 처음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환자의 60~80%에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취리히 대학, 스위스 연방 기술 연구소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 의과대학이 82건의 약물 유효성 연구와과 72건의 부작용 연구를 분석해 나왔다.

그 결과 50과 100mg 비아그라가 치료제중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텐드라가 50~200mg 용량에서 효과가 가장 낮았다. 비아그라는 위약 대비 50% 더 효과적이며 스텐드라는 위약 대비 20~30% 효과가 더 높았다.

부작용이 가장 높은 약물은 레비트라 20mg 용량이었으며 비아그리와 시알리스의 부작용 발생 비율은 각각 21%와 22%였다. 비아그라의 가장 주요한 부작용은 시각 변화이며 시알리스는 근육 통증이었다.

일반적으로 발기 부전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인 불만은 부작용보다는 유효성에 대한 것이며 이번 연구 결과에서 새롭게 발견된 효과나 부작용은 없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