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이어 대상 지역과 약제가 최종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같은 내용을 4일 공지했다.

시범사업 지역은 서울 강남구 등 6개 지역, 약제는 6개 제약사 총 7개 품목이 지정됐다.

구체적으로 지역은 서울특별시(강남구),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고양시) 등이다.

약제는 ▲대원제약 '대원모르핀황산염주사1mg/ml' ▲한국얀센 '듀로제식디트랜스패취' ▲성원애드콕 '마이폴캡슐' ▲명문제약 '명문염산페치딘주사', '명문인산코데인정' ▲유니메드 '아이알코돈정' ▲하나제약 '하나구연산펜타닐주사' 등이 지정됐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역 내 약국·병의원 등 360개소를 선착순으로 받기로 했다.

앞서 식약처는 대형병원 중 건국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원자력병원 등 3곳을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했었다.

이들 병원에는 향후 프로그램 개발과 장비 구입에 드는 비용 중 5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한편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약국·병의원들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로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