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건강에 대해 느끼는 가장 큰 고민은 '피로회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대한민국 성인남녀들에게 현재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는 ‘피로회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 내 거주하는 만 20세~69세 성인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 1위는 피로회복(31.2%)이었다.

뒤이어 면역력 증진(22.8%), 스트레스(20.5%), 눈 건강(14.5%), 관절 건강(10.6%)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는 관절 건강, 갱년기 건강, 피부건강을, 남자는 간 건강을 상대적으로 많이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건강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몸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관리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 외 의료기를 사용하거나 정기적인 정기검진을 받는다는 답변도 나왔다.

한편,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건강 관련 지식 및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그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최근 삶의 가장 기본적 가치라 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도 매년 늘고 있다"며 "평소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습관화하고, 부족한 영양분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