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해 렛츠런재단과 마약류 오남용 인식 개선 교육사업 후원 약정을 통해 20개교 276명의 청소년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마약류 오남용 인식개선 교육사업은 탈북청소년, 보호관찰청소년 을 대상으로 마약류 폐해 정보, 마약류 오남용 예방법, 마약 범죄처벌 규정 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연중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통해 마약류 오남용 인식개선 교육이 청소년의 약물 유해성 인식도와 자존감 증진을 얼마나 향상 시켰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자료는 향후 마약류 오남용 인식개선 교육의 양적·질적 발전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건강한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희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마약류 폐해로부터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탈북 청소년 등의 마약류 오남용 인식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