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내 각종 디지털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이스소프트(www.estsoft.co.kr 대표 김장중)는 최근 의료용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인 '이미지차트'(ImageChart)를 개발, 내달부터 정식 시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병원내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각종 이미지 정보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환자 정보·진료 정보·사진 자료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미지챠트는 환자 정보·증상·처방·수술 내용 등 모든 조건으로 환자 자료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여러 이미지를 한 화면에 합성해 수술 및 치료 전후 사진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이스소프트는 "현재 각 병원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있지만 이를 데이터화해 처리 할 수 있는 의료용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미지 챠트는 이미지 뷰어 기능과 함께 환자의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사 및 치과의사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제품은 인터넷 사이트(www.imagechart.com)에서 베타버전을 다운로드해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