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의사·수의사도 되는데…육군 약제장교 진급 누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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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수의사도 되는데…육군 약제장교 진급 누락 논란

기사입력 : 18.02.23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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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약제장교 6명, 대위진급 실패...약사회 항의에도 육군 "다음부터 개선"

타 직능 의무장교와 달리 약제장교만 육군 대위진급 심사에서 전원 누락되는 첫 사례가 나와 약사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2일 지난해 진급 심사에서 타직능 의무장교와 달리 약제장교에 대해서만 대위 진급을 누락시킨데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군인사법 개정 이후 약제장교는 현재 중위로 임용되고 있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등 타 직능 시험 합격자와 동일하게 대위진급에 필요한 최저근속기간(3년)에 해당하는 기간을 군에 복무한 것으로 인정,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해군과 공군에서는 중위로 임관한 약제장교에 대해 최저근속기간을 인정해 대위 진급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문제는 육군의 경우는 약제장교의 최저근속기간 인정에 대한 적용이 다르다는 점이다. 육군의 경우에는 의사, 수의사 등과 달리 약제장교에 대해서만 해당 기간을 누락시켜 대위진급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인사법 개정 이후 지난해 12월 첫 대위 진급심사 대상이었던 6명의 육군 약제장교 전원이 진급에서 누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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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지난해 말 관련 내용을 인지한 후 수차례 육군본부 측에 공문을 발송해 이번 약제장교 진급누락 재심사를 요청하고 전면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해 왔다.

약사회에 따르면 2개월여 간 내부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던 육군본부 측은 22일 대한약사회 측에 최종 회신에서 진급심사가 이미 종료된 상황에서 진급에 제외된 6명 약제장교에 대해선 재심의가 법규상 제한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구제가 어렵다는 것이다

육군본부는 또 "향후 군의, 수의병과 장교와 동일하게 약제장교의 진출관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제장교 관리 시 타 병과 장교에 비해 어떤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약사회는 향후 이번 진급심사에서 누락된 6명의 약제장교가 재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할 방침이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군내 의료인력 간 처우, 지위 형평성을 위해 군인사법이 개정됐음에도 유독 육군만이 약제장교에 대해서만 진급을 누락시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타 직능은 인정되는데 반해 약제장교만 누락된 것은 직능 차별에 대한 상징성이 있는 문제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불합리하게 피해를 받고 있는 약제장교들을 구제하기 위해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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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강봉윤이네..
대약임원40명중 헛깨비 39명은 왜 있냐?
그만두세요...대약은 한사람이면 됩니다.

18.02.23 14:16:45

0 수정 삭제 3 0
같은 조건이라면 당연히 평등하게 진급 적용이 돼야지요.
약사회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합니다.
강 위원장이 잘 처리할 것으로 믿습니다.

18.02.23 11:29:33

0 수정 삭제 2 0
대단한 압력단체네

18.02.23 10:00:16

0 수정 삭제 0 2
이 문제도 강봉윤위원장 담당이냐? 한약사 문제, 편의점 약, 약대6년제 전환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혼자 독식 하네. 다른 떼 상근들은 대체 무엇하고 있냐? 차기 선거 준비만 하고 있냐? 다른 임원들도 한약사 문제, 약대 6년제 전환에 따른 약대 정원 문제, 반품 문제등 현안에 대한 브리핑이라도 해라. 그게 소통이다. 일반 회원들은 대약 정책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약이냐? 그리고 약사회 정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은 홍보위원장 소관 아니냐?

18.02.23 09:18:26

2 수정 삭제 5 3
군 의무실,병원 약제실 가면 정말 엉망진창입니다. 약에 대한 관리가 하나도 안되고 간부가 와서 약 달라고 떼쓰는 경우도 있고. 약사가 지금처럼 병으로 가게 되면 이런거 하나도 못 막아요. 장교로 가야지 장교,부사관들도 함부로 못하고 관리가 되는겁니다. 국방부새퀴들은 정말 썩은 집단이라서 공중보건약사제도부터라도 먼저 통과시켜야 합니다.

18.02.23 09:12:05

0 수정 삭제 3 1
군 의무실,병원 약제실 가면 정말 엉망진창입니다. 약에 대한 관리가 하나도 안되고 간부가 와서 약 달라고 떼쓰는 경우도 있고. 약사가 지금처럼 병으로 가게 되면 이런거 하나도 못 막아요. 장교로 가야지 장교,부사관들도 함부로 못하고 관리가 되는겁니다. 국방부새퀴들은 정말 썩은 집단이라서 공중보건약사제도부터라도 먼저 통과시켜야 합니다.

18.02.23 09:11:47

0 수정 삭제 4 1
당장 인권위원회에 회부하세요.

18.02.23 09:08:58

0 수정 삭제 2 1
아래 멍청한 녀석아.. 이미 의사/약사/수의사는 동일하게 중위 임관을 하고 있다. 의사가 1년 인턴만 하고 왔으면 중위, 5년간 수련받고 전문의 따고 왔으면 대위인데 이건 4년의 사회경력을 인정받아서 그런것일뿐. 문제는 동일하게 중위 임관을 하고 나서 3년차에 대위 진급도 동일하게 하면서 전역해야하는데, 이거에 대해서 해군과 공군은 아무 문제없이 약제장교의 대위진급이 끝났는데 육군본부만 발뺌을 한다는것. 군 규정상 대위 진급을 하려면 3년 이상의 기간을 인정받아야하는데, 이걸 의무장교들한테 적용하는 방식이 "중위로 임관시킬때 1년을 이미 적용+2년간 복무=3년차때 진급" 이런 방식임. 그래서 15년 임관한 의사와 수의사는 이미 다 그렇게 이미 진급을 했고, 15년에 해군/공군으로 임관한 약제장교도 이미 진급을 다했음. 근데 육군만 군인사법 개정했는데도 몇년간 일 안하고 쳐놀고 있다가 이제와서 지들이 실수한거 확인했는데, 약제장교들 수가 너무 적으니 약사들을 그냥 뭉게고 가겠다는거임. 사실 군내에서 약사들을 얼마나 무시하는지는 군대갔다온 약사들은 다 알꺼다. 아주 그냥 무자격자 천국에, 면허 있는 약사한테 의무병 일이나 시키거나, 아니면 아예 한명 겨우있는 약사 약제병한테 365일 24시간 대기시키기도 하고... 남자약사로서 군에서 약사의 대우를 보면 참담할 지경임. 이번 일도 그런 부분의 일환으로 여겨지는데, 약사회 꼭 강경대응하고 애들 소송도 적극지원해서 군대에서의 약사홀대 꼭 바꿔놔야함. 군에서 약사를 쉽게 보니까 20대에 군대 다녀온 전국의 남자들이 다 그런 인식을 갖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거야. 이거 못고치면 사회에서의 약사 인식도 끝까지 똑같이 감.

18.02.23 08: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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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의사·수의사도 되는데…육군 약제장교 진급 누락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