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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들의 고혈압약 선택 기준과 처방 패턴은
    기사입력 : 18.05.18 1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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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친추가
    만성질환 동반 시 복합제 비중 높아...ARB계열 선호도 과반 이상



    당뇨와 만성질환을 동반한 단순 고혈압(130/80mmHg) 환자에 대한 의사들의 처방 패턴은 복합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같은 경향은 지난해 미국심장협회·심장학회(AHA·ACC)가 고혈압진료지침 진단기준을 '130/80mmHg'으로 하향 조정한 이후 국내 의사들의 약제 처방 선호도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사 전용 지식공유 서비스 인터엠디는 국내 의사 45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고혈압 진료지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30/80mmHg 기준 단순 고혈압 환자, 당뇨병 동반 고혈압 환자, 만성신질환 동반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의사들의 약제 선택 시 주요 요건, 처방하는 약물 패턴, 부합하는 계열의 약물 선호도 등 총 10개의 문항으로 진행됐다.

    130/80mmHg 이상 단순 고혈압 환자의 약제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선택 요건으로는 안정적으로 혈압을 관리해주는 약제로 답한 의사가 264명(58.5%)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종합병원 의사일 경우 73.3%의 압도적인 답변율을 보였다. 이어서 순응도가 좋은 약제 42명(9.3%), 혈압이 잘 떨어지는 약제 37명(8.2%) 순으로 나타났다.

    처방하는 약물 패턴을 묻는 질문에서는 종합병원 의사와 개원의 사이에 응답이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종합병원 의사는 '기존 140/90mmHg 환자 처방 약제 및 용량과 동일하게 처방하겠다'는 응답이 53.3%로 가장 높았으나, 개원의의 경우 '보다 마일드한 약제로 처방하겠다'는 응답이 4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부합되는 약물 계열에 있어서는 ARB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50.1%로 가장 높았으며, 이외에 ARB+Statin복합제(18.4%), 칼슘채널차단제/CCB(12.6%),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 Inhibitor (10%) 순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동반한 130/80mmHg 기준 고혈압 환자의 처방과 관련한 설문 결과,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을 함께 관리해줄 수 있는 복합제를 처방하겠다'는 의사가 184명(40.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종합병원 의사의 경우 평균대비 높은 수치인 53.3%가 복합제 처방 의향을 밝혔다.

    또한,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130/80mmHg 기준 고혈압 환자의 처방과 관련해서는 '기존 140/90mmHg 환자 처방 약제 및 용량과 동일하게 처방하겠다'는 의견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을 함께 관리해줄 수 있는 복합제를 처방하겠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노병철 기자(sasiman@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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