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연합회(회장·윤성태)는 최근 병역법 제26조(공익근무요원의 임무)에 의한 공익근무요원을 배정받아 행정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의보련은 지난 8월중 이미 15명을 배정받아 행정업무등에 지원케 함으로써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예산절감등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의보련은 그동안 정부방침에 따라 경제난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을 이행,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의보련은 금년도 전체 배정인력 77명의 공익근무요원중 우선 15명을 배정받아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근무요원은 학력, 자격요건, 신체요건등을 감안하여 적정하게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같은 공익근무요원의 활용은 업무를 간접 지원, 업무공백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특기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개발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또한 병역 의무부과와 잉여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도 기대되고 있으며 그동안 업무공백을 위해 고용된 계약직 또는 일용직을 대체할 수 있게 되는 효과도 있다. 공익근무요원의 활용은 장기복무로 인한 안정된 업무처리와 함께 예산 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의보련은 향후 추가로 배정받는 인력에 대하여도 각자의 능력과 특기 등을 감안해 부서에 배치,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개인의 능력개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