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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재고·가격 한눈에"...약사가 만든 통합 주문사이트
    기사입력 : 21.07.26 0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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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기·신경도 약사, 바로팜 오픈...TOSS·오픈뱅킹과 유사

    "약국 주문업무 대폭 개선 기대"...선결제 온라인몰과는 차별화

    정부 지원사업 등 7억원 투자 유치..."수익보단 시장안착 목표"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든 거래 도매상의 의약품 재고와 가격을 확인하고, 통합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직 약사들이 만든 의약품 통합주문사이트로 기존 온라인몰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업계에서 먼저 자리잡은 TOSS·오픈뱅킹과 같은 맥락으로 이용 약국의 거래 도매상을 하나의 사이트로 연동하는 서비스다.

    데일리팜은 의약품 통합주문솔루션 ‘바로팜’을 개발한 김슬기 약사(38·전남대)와 신경도 약사(38·조선대)를 만나 서비스 개발 취지와 방향성을 들어볼 수 있었다.

     ▲바로팜을 개발한 김슬기 약사(왼)와 신경도 약사.


    두 약사는 가장 먼저 약국의 의약품 주문 업무 부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매일 주문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약사는 "약사들은 조제와 투약, 정리를 하면서 동시에 주문 업무까지 해야한다. 약국마다 차이는 있지만 50~100개 품목을 주문하는데 아침마다 모든 도매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재고와 가격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직접 불편을 겪으며 서비스 필요성을 느꼈던 두 약사는 '거래 도매상을 모두 연동해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시행착오를 거쳐 작년 10월 바로팜의 윤곽을 잡았고, 본격 개발을 시작해 이달 12일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었다.

    김 약사는 "최초 거래 도매상의 계정정보(아이디·비밀번호)를 연동 해놓으면, 다음 이용부터는 거래중인 도매상의 가격과 재고 정보를 한눈에 보고 주문할 수 있다"면서 "또한 우리는 주문만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제나 배송은 기존 도매업체가 역할을 한다. 결제도 후결제로 그대로 하면 된다"고 했다.

     ▲연동된 모든 거래 도매상의 가격과 재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바로팜으로 주문을 넣어도 해당 도매 사이트엔 기존처럼 주문서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도매상은 약사들의 주문 루트를 구분할 수 없고, 약국 담당직원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김 약사는 "현재 서울과 경기는 대부분의 주요 도매상들이 연동 가능하다. 더 많은 연동을 위해 노력중이고 부산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라며 "현재는 250곳의 약국이 가입돼있고 올해까지 1000곳의 약국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행히 이용한 약사들의 반응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주문하면 알림톡 서비스...품절약 입고·약가인하도 개발중

    거래 도매상을 모두 연동하면서 통합되는 정보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확장된다.

    바로팜을 이용해 주문시 알림톡서비스를 발송하고 있어 약국장들은 주문접수와 수량 오주문 등을 즉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모든 도매상의 주문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반품시 거래명세서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될 수 있다.

    바로팜에서는 품절입고 알림서비스, 약가인하 시 주문약국 알림서비스 등도 개발을 하고 있다.

    김 약사는 "약가인하가 이뤄질 경우 약국에선 품목과 재고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모든 도매 주문 내역이 확인되기 때문에 대상 약을 주문한 약국들에 알림톡을 보내줄 예정이다"라며 "품절약도 입고가 되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더 이상 도매 사이트를 들락날락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통합으로 주문내역 확인이 가능하고, 각 도매상별 월 주문금액 확인도 간편하다.


    통합사이트의 강점을 활용해 약국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KIMS와 협력해 사이트 내 약물상호작용 서비스를 탑재했고, 지금도 200여명의 회원약사들과 단톡방을 운영하며 추가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김 약사는 "수익모델보다는 더 많은 약국이 이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내년 또는 내후년에는 바로팜 안에 ‘바로몰’도 오픈해 한 사이트에서 주문에 대한 모든 업무를 끝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로팜은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약 7억원의 사업자금도 확보했다.

    개발기획팀 4명, 디자인팀1명, 영업팀2명, 운영경영지원팀 2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약대생 인턴 6명도 채용한다.

    또한 지난주 강남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이용 약국수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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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국주인
      기존보다 훨씬 개선
      한미몰
      21.07.30 06:31:27
      0 수정 삭제 0 0
    • pc전문가
      완성도가????
      약국주문을 바로팜에서 해야만 할 이유가 있나요?
      21.07.27 10:54:02
      0 수정 삭제 3 0
    • 오약사
      이건뭐..
      만드신 열정은 좋으신데 이미 한미몰 더샵 일동몰 팜스넷 업체랑 차별화는 무엇인가요?
      도매상재고 한눈에는 똑같고 품절약은 다 온라인막아두고 팔던데
      21.07.26 19:07:58
      0 수정 삭제 5 0
    • 바로팜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http://www.baropharm.com
      21.07.26 15:22:55
      0 수정 삭제 0 0
    • 바로팜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http://www.baropharm.com
      21.07.26 15:22:44
      0 수정 삭제 0 0
    • ???
      기존
      기존 일동 한미몰 같은거랑 차이가 없어보여요
      21.07.26 12:59:13
      0 수정 삭제 5 0
    • 김의사
      ㅇㅇ
      될만한 아이템이네요 이거
      백프로
      21.07.26 12:57:42
      0 수정 삭제 2 4
    • 132
      공공의 이익을 위한
      당신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1.07.26 11:31:48
      0 수정 삭제 2 1
    • 기엽우면서 섬뜩하네
      이게 돈 이되겠냐?
      약사나우 같은걸 만들어야 떼돈을 벌겠지. 안그래?
      약국권리금수천만원 줄돈으로 프로그래머 한테 앱계발 의뢰하면 떼돈이 굴러올 수도 있는거 아니냐구?
      21.07.26 10:43:06
      0 수정 삭제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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