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대표 황규언)은 최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6회 과학의 날 행사에서 중앙연구소 정용호 소장이 대통령으로부터 과학기술포장을 수훈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용호 연구소장은 세계 최초 방사성간암치료제 신약인 밀리칸주를 개발하고, 신약 후보물질 임상 2개 및 전임상시험 2개를 진행중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미국 일리노이대와 포항공대 등 국내외 12개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원료 국산화 연구에도 진력하고 있으며, 암브록솔 등 20여종의 원료합성으로 연간 500만불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정용호 소장은 지난 1975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현재 상무로 재직중에 있으며, 밀리칸주는 2001년 7월 6일 KFDA 승인을 받고 현재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건양대병원 등에서 치료환자 100명을 돌파하면서 종합병원 대상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