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최근 산삼 대량 배양기술 및 인프라를 갖춘 네오바이오社와 연계해 산삼의 조직을 분리해 제품화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 동안 일반 소비자들은 산삼제품을 가격적인 부담으로 대중화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에 대량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식약청으로부터 식품원료 허가를 받아 출시되는 '산삼배양근'은 바이오리엑터와 바이오팜이라는 첨단 배양기술을 이용해 80년에서 120년 된 자연 산삼으로부터 산삼조직을 분리해 자연산삼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한다.

바이오리엑터는 효소를 이용해 생물체의 대사과정을 조절함으로써, 유용한 성분 함량을 높이는 등 특정 성분을 조정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이용해 생산됐다.

또한 바이오팜은 생물반용기를 이용해 산삼조직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천연 산삼의 유효성분의 효과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산삼배양근이란 자연에서 채취된 80년에서 120년 된 산삼으로부터 산삼조직을 분리해 첨단 배양기술을 통해 개발된 산삼원료.

무엇보다도 산삼과 거의 동일한 사포닌 성분과 체내 작용을 지니며, 인삼과 홍삼에는 없는 산삼 특이사포닌인 Rh, Rg 등을 함유한 원료로 산삼의 유용사포닌으로 항암작용 효과가 학술적으로 확인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산삼배양근은 원기회복, 암예방 및 생명력 강화, 노화방지, 생기보강 및 정력증진, 허약체질 개선, 비폐기능 강화,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를 지닌 자양강장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산삼 DNA 지문분석법 개발에 근거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한 제품으로, 천연산삼의 유효성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특이 사포닌을 다량 함유·천연산삼의 효과를 그대로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한편 캅셀형 광동 산삼배양근의 소비자가격은 770,000으로 성인 1일 2회, 1회 1∼2캅셀씩, 어린이 1일 2회, 1회 1캅셀씩 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