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과학적 임상을 통해 그 효력이 입증된 시력개선제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로 근시 등 노화성 시력개선에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시력개선제 「아이존」을 출시하고, 영동 세브란스병원 안과에서 국내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존'은 근시 또는 원시 등 난시성을 비롯한 노화성 시력감퇴 등의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키는 '안토시아노사이드 올리고머'라는 천연물질을 함유해 세계 최초로 과학적 임상에서 그 효력이 입증된 시력개선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스위스'데비오팜(Debiopharm)'사로부터 국내 판권을 획득했었다.

이 제품의 제제인'안토시아노사이드 올리고머'는 프랑스 클레몽 페랑 대학(Clemont Ferand) 약대 교수인 푸아(Pourrat)박사가 최초로 개발한 천연물질이다.

이 물질은 특히 포도껍질 추출물을 천연기법으로 발효해 얻어내 인체에 무해하며, 눈의 적응력과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는 각종 효소기능에 뚜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이 제품의 효과 및 안정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평소 눈의 자각증상을 심하게 느끼는 중등도(-2에서 -6D) 근시환자를 대상으로 영동세브란스 병원 안과 성공제 과장팀과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병원측은 이번 임상시험서 '아이존'의 효력을 증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가지 종합시력기능을 단시간내에 진단해낼 수 있는'ACV(Visual Capacity Analser) 프로그램'을 사용중이다.

'아이존'은 지난 2년간 유럽의 10개 종합병원에서 7백여명 이상의 근시 등 안과 화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눈의 피로감·잦은 눈물·근시·노안·망막변성의 초기환자에 대해 최고 98%선까지의 시력개선효과를 보인바 있다.

이 제품의 시판으로 근시환자나 야간 운전자, 컴퓨터 등 디스플레이 직종, 수험생, 노인성 시력감퇴, 당뇨성 고혈압, 동맥경화, 퇴행성 망막변성 등으로 고생하는 많은 눈 관련 질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직접 소비자에 판매할 예정이며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제품문의 080-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