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젯의 ‘우유속 잔류항생제 검출킷’이 보건신기술(HT) 및 우수품질인증(GH) 제품으로 인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주)인투젠의 ‘우유속 잔류항생제 검출킷’ 개발 기술 및 제품을 보건신기술 및 우수품질인증 제품으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처음 국내 생산한 검출킷은 Beta-lactams 등 5계열(Beta-lactams, Sulfonamides, Tetracyclines, Macrolides, Aminoglycosides) 항생제 검출능력이 세계적인 Charm 킷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 관련연구소 및 유업체가 지금까지 이용하던 수입품 Charm 킷 대신 국내 검출 킷을 대체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투젠의 검출 킷은 앞으로 3년 인증기간 동안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추천과 사업화지원자금융자 추천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우선 구매 추천도 받는다.

인투젠의 이성은 개발팀장은 “이번 보건신기술인증 및 우수품질인증마크 획득으로 개발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됨에 따라 향후 2년 이내에 국내시장 50% 이상 점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