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은 개교 120주년과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14일부터 양일간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심장질환 관련 공동 국제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메이요클리닉 심장내과장인 David L. Hayes를 비롯해 한국인으로 심초음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오재건박사, Malcolm R. Bell 박사 등 메이요의 최고 석학들이 참석했다.

또한 연세의대 정남식, 장병철, 하종원, 이문형교수 등 정상급 한국석학들도 대거 참여해 총 600여명 국내외 학자들의 대규모 행사로 치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주로 심부전의 진단과 최근 치료경향을 비롯해 허혈성 심장질환의 최근 이슈와 부정맥, 판막질환, 심근질환 등을 주제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