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안드로겐) 대체요법이 발기부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Urology'誌에 발표됐다.

노스웨스턴 의대의 팬카 제인과 연구진은 안드로겐과 발기부전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 이미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총체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문헌 평가 방법으로 메타 분석을 이용했다.

문헌선택기준은 발기부전에 대한 유일한 치료법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사용하고 치료 실패와 성공에 대한 명확한 평가기준이 있는 경우였다.

펜카 제인과 연구진은 1966년부터 1998년까지 메드라인을 통해 73개의 문헌을 검색한 가운데 16개만이 적합한 논문으로 평가했다.

전체적인 치료반응률은 57%로, 발기부전에 대해 1차적 병인인 경우 64%, 2차적 병인인 경우에는 44%였다.

테스토스테론 근육주사와 경구투여시의 반응률은 각각 51.3%와 53.2%로 비슷했다.

그러나 외용제로 투여한 경우에는 근육주사나 경구투여시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어서 치료반응률은 80.9%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은 발기부전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며 근육주사나 경구투여보다는 피부외용제로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다.

SOURCE : Journal of Urology 2000;164:37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