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 약국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약사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법 까지 나오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1인이 약국을 경영 하는 곳이 많은 우리 나라 약국 사정에서 현실적으로 약사 한사람이 조제,투약,계산,정리 하는 상황에서는 오염과 관련된 문제가 예긴 된 것은 너무나 뻔 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약국 위생과 관련된 부분에 수시 감사가 보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또한 좀 더 분업화된 약국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약국들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약사 스스로 도 당신 가족들이 먹는 약이라고 생각한다면 좀 더 위생관념에 대한 의식을 갖고 노력 할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그렇지만 비닐 장갑 조제는 현실적으로 투약 실수,캡슐 제거,정제자르기에 문제가 있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멸균소독된 핀셋으로 약을 한알씩 집어가면서 조제를 해라고 해라..

위생나무젓가락도 괜찮겠네.. 쯧쯧.

아마도 비닐장갑 운운하는 인간들은 실제로 일 안하는 기업형 약국 사장님약사들 같은데 니들이나 깨끗이 잘해라 몸도 마음도(무슨 얘긴지 몰라?)
그냥 손톱관리 잘하시고 자주 씻고 하세요 편하신대로 하는게 상책입니다.
무슨 비닐장갑을끼고 조제를 하냐 고구마 자르니?

약사들에게공급할 조제에 불편하지 않고 바로 탈부착이 간편한
일반일회용 비닐장갑이 아닌 전문적인 제품을 특정업체에 의뢰하여
공급받자 ㄲㄲㄲ

위생을 위한다면 일본같이 PTP조제 활성화 시키라
그것이 진정한 위생이다.

직접 조제 해봐라.그것도 하루 100건 이상씩.
장갑 타령말고 일본같이 PTP 조제 활성화에 앞장서라!!

약은 입으로 들어간다.

입은 소화기관이고 소화기관은 외부 환경으로 연결되어 있고,

여러가지 normal flora 를 비롯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


따라서 수술시에 멸균 가운과 멸균 glove를 끼는것과

PO 로 들어가는 약을 싸는것을 같은 레벨로 놓고 보는

저 무식함.. 일반인들이나 PD수첩 PD나 약사나 지식정도가 어찌 그리 똑같은지.


약은 1회용 비닐장갑만 끼고 싸거나, 스푼을 이용해 덜어 싸는 정도로 충분하며,

아래 약사들 얘기처럼 멸균 glove 를 끼고 싸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알겠니? 그냥 비닐장갑만 끼고 싸라.

위생을 생각하는 의도에서 좋은 얘기이긴 하나...

조제만 하는 약사는 그렇게 해도 되지만...

팔방으로 뛰는 약사는 비닐장갑 낭비 많이 될껏이다...

정부에서 환경도 생각할겸 비닐장갑보다 더 좋은 장갑을 지원해라..^^

(통풍잘되는걸로^^)

조제와 일반약 판매를 같이 하고 있는 동네약국 약사이다. 이 문제를 많이 생각해 보았는데 위생장갑끼고 조제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신기한 약국이 있다. 주인 약사님은 항상 복약지도만 하시고 칸막이 저 쪽 조제실에서는 손만 나오는 입구로 연신 약을 조제해 내보낸다. 조제실 안은 손님들에게 전혀 보이지 않는 조제 전문 약국이다. 이런 약국은 대약의 권고안이 의미가 있겠다.
현실적으로 불법인 조제보조원을 쓰고 싶지도 않고, 뻔한 동네약국 수준으로 근무약사님도 모실 수 없어 내가 조제하고 투약하고 일반약도 판매하고 있는 우리 약국같은 약국을 보자. 처방전을 받으면 계산하고 조제하고 투약하면서 원하는 다른 일반약도 같이 드린다. 이미 내 손은 처방전, 키보드, 알약들, 정제절단기, 유발, 유봉, 가루약분쇄기, 투약병, 시럽병,연고통, 연고곽과 연고판과 칼, 약포지와 약주걱, 약봉투, 스티커, 볼펜, 네임펜을 만졌고, 조제실 밖으로 나와서 투약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많은 일반약들과 금전계산기, 돈을 만지게 된다. 장갑을 끼는 것은 조제실 안과 밖의 교차오염을 방지한다는 의미밖에 없다. 조제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행위들이 장갑을 낀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으므로 장갑을 끼고 조제한다고 해서 조제약의 오염 방지를 기대할 수 없다.
수술용 장갑을 끼고 많은 날 조제를 해보았지만 한 번의 조제를 위해서 한벌의 장갑을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이상은 소아과 조제가 많은 우리약국의 특성상 2-3번만 끼고 조제를 해보아도 장갑자체가 많이 오염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부지런을 떨어도 조제실을 매일매일 구석구석 청소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약국의 현실이다. 투약병도 투약기도 연고곽도 모두 의심의 눈으로 보면 한도 끝도 없다.
약국을 관리하는 약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제조업체나 공급업체가 해야할 일도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대약이나 시약차원에서 연구해서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투약되는 약이 모든 오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우리약국은 이렇게 깨끗하게 조제실 관리를 하고 있다는 노우하우를 가지고 계신 약사님이 계시다면 그 비결을 전수받고 싶다.

어느 미친놈이 방법이라고 생각해낸게 장갑끼고 조제라고?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하고싶다.
장갑끼고 조제해봐라. 할수 있는지.
돌대가리인지, 말로만 떠드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
맨손 조제 비위생적인건 맞다. 하지만 국민들이 일일이 포장해주길 바라면 어쩔수 없는 일 아닌가. 심지어 까면 눅눅해지고 약효떨어진다해도 일일이 낱알포장해달란다.
국민의식부터고쳐야한다. 의약분업시작시, 애초에 국민홍보하여 미국처럼 통에 담아가거나 소포장으로 그대로 주게끔 했어야 했다. 그러면 약사들의 노동력도 줄고, 더 나은 복약지도도 가능하고, 모든게 지금보다 한결좋아졌으리란 생각이든다.

먼저 맨손조제를 하지 않케끔 처방하면 되는데................

1. 알약, 정제 -> P.T.P나 호일 등 소포장
2. 가루약 -> 의사가 법으로 처방 못하게 만든다.
3. 시럽 -> 의사가 정해진 용량의 시럽만 처방하게 법을 만든다.
4. 연고 -> 덕용 연고 생산을 법으로 금지하고 튜브만 제조한다.

비닐 장갑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한참전에...
어땠냐면요,
비닐 장갑이 맞춤이 아니다보니 제손가락보다 커서 작은 약 집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장기 조제를 하다보면 손에 땀이나서 장갑 벗을때 힘들었구요,
손 위생에도 별로 권장할 사항은 아닌듯 합니다.
비닐 장갑을 장기적으로 사용한 결과 습진걸린 손으로 일반약 판매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바람직한 일일까요?
차라리 손을 자주 씻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권장사항은 한 번 해보고 권장하심이...

보이지않는 조제실에서 어떻게 조제하는지 환자들은
모르는데 그것이 잘 고쳐질지 ........
그리고 처방건수가 많이 나오는 바쁜약국에서는
더 지키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복지부 관계자가 예전에 그랬단다... 우리나라 분업 시스템에서 조제 하는게 정말 선진화 됐다고. 손으로 척척 하니 얼마나 좋냐고.... 차라리 10정 단위 소포장 의무화는 어떤가? 아님 소아 조제도 가능하게 전부 알약이나 시럽제로 만들던가.
제약회사 죽어난다 그리고 의료보험 더 올라간다. 보험 재정 빵꾸 난데다 더 많이 날거니까. 누군 손으로 조제하고 싶나?
차라히 품목취소 부터 하고 했어야 하는 의약분업이지만 제약회사 죽이면 안되서 이런식이 되었다. 약국을 탓하기 전에 제도를 탓하고 이에 부응 하지 못하는 의료보험 재정과 제약회사의 사고를 탓하자. 누군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나.....

국민들에게 이런거 알려줘라.... 약국만 또 당하게 생겼다.

영구용은 세척을 해야하는데 그냥 손을 깨끗이 세척하는게 손쉬울듯

얼마전 TV프로에서 약사가 조제하는 장면을 비추는데 아 ~ 글세 깨끗한 흰가운을 입은 여약사가 맨손으로 정제와 캪슐을 숙련된 동작으로 조제하는중 그 맨손으로 돈을 지불하는 장면을 보았다. 손을 씻지않고 다시 그 맨손으로 조제를....
우리 모두 불편함을 참고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여 환자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약사의 참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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