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채널 길항제 니카르디핀이 조산 방지를 위한 황산 마그네슘 정맥주사보다 효과적이고 잘 견디며 우세하다고 미시시피대학 연구진들은 미국 산부인과학회지 12월호에 보고했다.

라몬 박사팀은 임신 24주에서 34주의 산통이 있는 57명의 환자에게 구강제 니카르디핀을 투여했다. 그 환자들은 40mg의 증량,자궁수축을 멈추기 위해 2시간마다 20mg 투여와 함께 최고 80mg까지 투여를 받았다.

이 환자들은 황산 마그네슘 정맥주사가 투여된 65명의 환자들과 비교되어졌는데 6g의 마그네슘 투여로 시작해 필요 시마다 매시간 2~4g을 투여했다.

자궁 정지 시간이 니카르디핀 군에서 월등히 짧았고 마그네슘 군에서는 산통재발로 인해 부가적 산통 억제를 위한 치료가 필요했으며 오심,구토 등의 부작용이 더잦았다.

두 그룹간의 아기몸무게, 임신기간, 신생아의 부작용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모리슨박사는 고혈압이나 저혈압 가능환자를 위한 칼슘 채널 차단제를 이미 섭취하고 있는 환자는 니카르디핀을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약제는 입으로 투여할수 없는 오심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정맥주사로도 가능하다.

니카르디핀의 구강투여시의 혈압저하나 실신, 현기증 등의 발현시 수분섭취를 늘려야 하고 이는 황산 마그네슘염정맥 투여시 부작용이 보이면 투여를 중단해야 하는것과는 다르다고 모리슨 박사는 덧붙였다.

WESTPORT, Dec 30(Reuter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