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병된 발작적 심방 세동 환자의 다수가 24시간 내에 자연적으로 정상 동 리듬(Sinus rhythm)으로 돌아오지만 아미오다론은 자연적 회복전환이 적은 위험 요인을 가진 환자의 회복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유럽 심장학회지 1999년 12월호에 보고됐다.

이스라엘의 Assaf-Harof 메디칼 센터 카터 박사팀은 최근 발병된 발작적 심방세동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125mg/hr의 아미오다론의 정맥 주사를 계속적으로 투여 한후 위약군과 비교해 동 리듬의 변화를 조사 했다.

위약군에서는 24시간내에 64%에서 리듬이 돌아왔으며 대부분이 8시간내에 돌아왔다. 아미오다론군에서는 92%라는 높은 수치의 회복율을 보였다.

연구를 통해 연구진들은 회복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고혈압, 괴사성 심장 질환, 울혈성 심부전, 심전도상의 좌심방 비대, 방출 비율 감소, 승모판 역류 등을 들었다.

위험요인을 갖고 있지 않은 환자들중 거의 90%에서 아미오다론의 투여 없이도 정상동 리듬을 회복했다.

카터 박사팀은 조사에서 자연적인 회복율이 높기 때문에 아미오다론은 8시간내에 회복이 않되거나 심박수 규제 등의 불리한 위험요인을 지닌 환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WESTPORT, Jan 05(Reuter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