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매협회가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나눔과 봉사 성과의 협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도매협회(회장 한상회·한우약품)는 24일 팔래스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총에는 194명 중 총 122명의 회원사가 참석했으며 서울식약청 배병준 청장과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상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은 오너(owner), 협회는 핼퍼(helper)를 올해 협회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만큼 책무를 완수하겠다"며 "또 업계에 닥친 시련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눔, 봉사 성과의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배병준 서울식약청장은 축사를 통해 "도매의 난립과 의약품 유통 투명화 등의 환경이 무한경쟁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정부의 행정지도보다 도매업체 스스로의 약업 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영등포약품 임경환 회장과 원일약품 이한우 회장을 비롯한 총 18명이 표창패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서울도협은 정총 2부에서 김정도 감사와 정춘근 감사의 재임을 결정했으며 지난해보다 3200여만원 감소된 2억4398만8110원을 2008년도 예산으로 승인했다.

또한 연회비 20만원 인상안을 의결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서울지방식약청장 표창장
영등포약품 대표이사 임경환· 원일약품 대표이사 이한우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표창패
우남약품(주) 대표이사 곽수종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모범업소패
청남약품 대표이사 박해근·보령약품 대표이사 최건식
▲서울시지부회장 감사패
서울지방식약청 운영지원팀장 최승덕·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 팀장 박점근·서울특별시약사회 약국위원장 김호정·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팀 대리 한지선·녹십자 부사장 서승삼· 동국제약 부사장 이해돈·중외제약 전무 최학배 동화약품공업 전무 김동욱· 바이엘코리아 상무 유범진·태평양제약 상무 천상호·동성제약 상무 김인규
▲서울시지부회장 모범업소패
성산약품 대표이사 오현준·유화약품 대표이사 김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