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약국 갑시다'의 저자 김성오 사장(메가스터디 엠베스트)가 지난 연말 인세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데 이어, 178명 예비 중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한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에 따르면, 엠베스트는 오는 20일 오전 청담동 강남난타전용관에서 전국 중학생 178명에게 4500만원 상당의 교복 지원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입학식’ 행사를 갖는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178명의 예비 학생들은 이외에도 참고서와 학용품, 책가방 등을 선물로 받게 된다.

김성오 사장은 "신 학기가 되면 마음이 들뜨게 마련이다. 그러나 교복 등 입학 준비 과정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많이 부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학생활의 첫발을 내딛으면서 이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