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사장 황규언)은 최근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00 대한화상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상 및 상처치료제 '미보연고'를 개발한 중국 화상학회 회장 슈롱시앙(徐榮祥)박사 초청강연 행사를 가졌다.

슈롱시앙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미보연고가 중화상의 치료효과에 우수한 치료약물이다"고 강조했다.

슈롱시앙 박사에 따르면 미보연고는 '베타-시토스테롤'을 주성분으로 한 순순 생약성분의 화장치료제라고 한다.

미보연고는 ▲괴사조직 제거 ▲피부세포 재생촉진 ▲말초신경 자극감소 ▲근육이완 및 통증감소 ▲높은 항감염 효과 ▲2~3도 화상 혼재시 빠른 치유효과 등이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동화약품은 "미보연고는 중국 위생부에서 10대 권장의약품으로 선정돼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 제품은 미국 화상재난기구로 부터 전 세계 화상의학계의 혁신적 기술 및 의약품으로 인정됐고 지난 93년에는 이 기구로 부터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