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충돌하여 의식을 잃은 경우 3개월 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더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년이 지나면 충돌시 의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 차이는 소실된다고 옥스포드대학 존 레드클리프 병원의 연구진은 말했다.

교통사고 후 병원응급실에 입원한 17-69세의 환자를 1,148명을 대상으로 하여 시험개시할 때 3개월과 1년째에 자진보고하게 했다.

261명은 경미한 뇌손상이 있었고, 25명은 골절이었다. 124명은 의식이 없었다고 말했고 144명은 의식이 없었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874명은 의식이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결과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는 3개월째에 의식이 없다고 말한 경우에 의식이 있었다고 말한 경우보다 더 흔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1년째에는 이런 차이가 없었다.

또한 의식이 없었던 경우 불안과 우울의 정신장애가 더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의식이었다는 의학적 증거나 분명한 경우의 44%는 사고에 대한 기억을 하지 못했으며, 3개월과 1년째에도 지속적인 기억상실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