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단체는 미국 정부가 건강식품 제조자들이 마늘성분 보충제가 혈장 콜레스테롤 수준을 낮춘다고 주장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익과학센터는 마늘성분 보충제가 사용자에게 효과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긴 시간 동안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인용했다.

따라서 미국 FDA와 연방무역위원회가 마늘성분 보충제 제조자들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주장을 삼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연구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마늘의 효과를 시험한 37개의 연구를 평가했다.

1-3개월간 사용시에는 약간의 감소가 있었으나 6개월 이상에서는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하지 않았다.

소비자단체의 영양학자인 데이비드 샤르트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의 장기간 상승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며 단지 수개월간의 콜레스테롤 수준의 저하는 무용하다”고 말했다.

FDA는 음식과 식이보충제에 대한 라벨에 관여하고 연방무역위원회는 광고에 대한 권한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