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와社는 미국 FDA가 습진치료제로 ‘프로토닉’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프로토닉의 성분은 태크로리무스(tacrolimus). 비스테로이드성 국소적용 연고로 중등증 이상의 습진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성분함유비율에 따라 0.1% 태크로리무스 연고는 성인이 사용하고 0.03%는 소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로토닉은 최초의 국소 면역조절제로 새로운 계열의 40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습진치료제이다. 스테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전신피부염의 신체적, 정신적 효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프로토닉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28개국 성인과 생후 24개월 이상 소아를 포함한 4,000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에 근거한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는 대상자의 1/3이상이 소아환자였다.

임상결과 프로토닉 두 가지 제품은 2/3이상의 환자에서 증상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1주만에 뚜렷한 개선이 있었다.

일부 환자에서 작열감, 소양증이 프로토닉 적용 후 나타났으나 증상이 개선됨에 따라 부작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