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 인슐린제제인 ‘란투스’ 펜타입 제품이 새로 출시된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사용법이 편리한 펜타입의 ‘란투스 솔로스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솔로스타’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주입이 부드러울 뿐 만 아니라, 다른 펜형 인슐린에 비해 인슐린 투여 시 30% 이상 적은 힘으로도 주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힘이 약하거나 손떨림이 많은 고령환자도 쉽게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다고 사노피 측은 설명했다.


또한 1단위부터 한번에 최대 80 단위까지 투여가 가능해 고용량을 주사하는 환자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솔로스타’는 아울러 환자가 주입하고자 하는 인슐린 용량을 1단위까지 정확하게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추가됐다.

실제로 최근 독일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솔로스타’의 투여 용량 정확도 시험에 따르면 60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6가지 용량으로 정확도 시험을 한 결과 총 360회 모두 ISO 기준을 100%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노피는 초속효성 인슐린 제제인 ‘애피드라’(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의 인슐린 펜을 ‘애피드라 솔로스타’로 변경해 출시한다.

두 제품은 당뇨 환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각각 회색과 푸른색으로 색상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