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펙스’가 하지불안증후군(RLS) 환자의 팔다리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수면학회연합 2008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미라펙스’가 팔다리 통증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100mm 시각상사척도(VAS)를 이용해 베이스라인과 1일, 5일, 9일, 2주, 4주, 12주차에 측정했다.

‘미라펙스’군은 사지동통이 5일후 -15.5점, 2주차 -27.5점, 12주차 -33.5점으로 크게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같은 기간 -5.0점, -15.0점, -11.0점씩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런 차이는 5일째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고, 임상연구 기간 동안 유지됐다.

‘미라펙스’는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으로 임상연구를 지속하지 못한 환자 비율은 두 치료군이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