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나도 거의 십수 년째 코오롱이랑 거래하고 있지만
그런 인상은 못 받았다. 하지만 영맨 개인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아무쪼록 해당 약사님과
코오롱측이 원만히 해결을 보았으면 한다.

분업 후 약도 구하기 어렵고 정신없던 시절, 코오롱제약과
재미있던 시절이 있었다. 지도 신입이고 나도 분업에 신입이던
시절, 떠꺼머리 그넘아가 작고 조용한 우리 약국문을 열고 들어섰다.
"좀 도와주십시오." 낸들 뭐 잘 되는 약국이라야지 뭘~~

어쨌건 옆 외과(내과나 이비누과도 아니고)에서 애들 해열제 찾으니
한번 가보라고 했다.(마침 쓰던 메페남산 제제가 디마케팅 되어서)
그넘아, 프란서스 만지작거리며 갔다 오더니 원장이 약 써준다고 했다며
좋다고 고맙다며 인사하고 갔다. 어쨌건 그렇게해서 한 품목, 두 품목
늘어난 건 그넘아의 능력이겠지.

항상 양복 단정하게 차려입고 그 별로 없는 코오롱 전문약
팔아보겠다며 열심히 댕겼다. 원장도 외과 출신이라 그런지 그넘아가
권하는 약, 착착 코드 넣어가며 열심히 썼고 나는 가래에는 튜란트,
타이레놀이알의 거의 최초 제네릭격인 트라몰650, 듀오나제,
브렉신 등등 권하라고 중간에서
코치해줬다. 그땐 의사도 그렇게 리베이트에 목매는 시절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넘아의 정성에 그냥 열심히 쓰두만. 마침내 전품목 런칭 성공.

그러다가 2002년 감기파동 터짐!! 오예~~ 기회는 왔다.
그 시절을 겪으신 분들 다 알지라잉~~ 밥은 커녕 화장실도 못갔다.
하루에 한 4-50건 하다가 보통 300건, 월요일은 500건을 넘겼다.
미치는 줄 알았다. 전 국민이 환자였다. 내 생전에 그런 시절은
다신 안 올 것 같다.

그러니 트라몰 500티 짜리, 튜란트 1000캅 짜리를 주문할 때 20개
씩 했다. 전 조제실이 코오롱 약으로 가득 찼다. 그넘아는 열심히
댕기고 (간식거리)사나르고 약 갖다주고, 진짜 열심히 했다.

그리하여 그넘아는 코오롱 최연소 지점장 됐다. 난 그땐 좀 벌었지만
건물주가 돈없어서 건물 경매 넘어가는 바람에 약국에서 쫓겨나왔고..

뭐 그런 스토리가 코오롱과 나 사이에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습고
재밌다. 이젠 울 약국 담당자가 아니어서 한번씩 "지점장 잘 있냐"
새 영맨에게 물어보면 "잘 계십니다. 요번에도 전국 일등 했습니다"
한다. 워째 나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하고잉~~ 쪼까 껄쩍찌끈하고잉~~
새 영맨 짜슥, "저도 그렇게 좀 만들어 주십쇼" 한다.
그거이 그넘아 능력이지 내 능력이냐, 시기와 운도 맞아야 하고..

약국생활 하다보니 난, 영맨들 나의 동업자요, 같이 밥먹고 살아가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세상 사는 것, 다 거기서 거긴디..

다들 열심히 삽시다, 그리고 같이 삽시다.

약대정원을 더 늘릴거면 의대정원도 늘리고 의학전문대학원 증설하고
사법시험 합격률도 높이고
전국민이 의사,약사,판검사하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나라

개업하기도 쉽지않는 세태

코오롱제약 직원입니다.
우리회사 그렇게 유명한 회사 아닙니다.
동아,대웅,유한처럼 큰 회사도 아니고, 한미처럼 영업력이 뛰어난 회사도 아닙니다.
OTC제품도 별로 없으면서 틈새시장노려가며 어떻하든 조금이라도 팔아볼려고
모두들 고생하는, 정말 일하기 힘든 회사입니다.
연봉도 적고 일하기도 힘들지만, 가족같은 분위기....서로를 위해주는 따뜻한 분위기때문에 모두들 열심히 땀흘리면서 일하는 회사입니다.
처음 글 올리신 약사님,그리고 회사의 명예를 훼손시키기 충분한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사실을 사실대로만 얘기하기가 두려운 부분이 있으신가요?
이 회사 10년근무하면서, 한달 결제 미뤘다고 최고장날렸단 얘긴 첨 들을 뿐더러
우리회사 직원들중에 그렇게 독한사람이 있을까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칼자루는 항상 약사님이 쥐고 있었습니다.
코오롱제약과 거래하는 다른 모든 약사님들...
정말 사실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이달 결제 쉬자고 담당자에게 말씀해 보십시오.
과연 최고장이 날라올까요?
아마 담당자가 애기 분유값털어서 수박한동 사가지고 다시 찾아뵙고 결제부탁드린다고
사정할 것입니다.
아무리 사회가 대립구도로 흘러가고, 삭막한 분위기라하더라도
진실을 왜곡하면서까지 자신을 변명해서야 되겠습니까?
영업10년하면서 존경하는 의사보다 존경하는 약사님이 더 많습니다.
부디 담당자와 오해를 푸시고,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이해하여, 두번다시 이런글이
안올라오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의 주고객인 약사님들과 회사가 서로 윈윈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서로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종합병원 약사들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약사수 늘려서 나중에 종합병원 들어갈려면 시험도 볼테고 경쟁도 할테고 입사해도 비정규직으로 입사할테고 약대졸업생들 병원들어가기위해서 경쟁하는것 보니까 정말 안스럽네요, 약사좋은시절 다 간겁니까?
왜 약사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릴까요.

교수 새 끼들이 미 쳤냐?
이것들 컨 설팅업자들에게 돈 받아 처 묵 었나?

죤심 살려 적당한 가격에 들어가게
생각도 없이 전화 해되면 더올라간다

하루 처방전 180 여건보구 ~

권리금 2억5000 만원에 ~

보증금 2 억에 ~ 또 월세가 280 만원 이라면 ~

개업 했다가 고생만 할 것 같내요 ~ ~

일반약 판매가 변수라고 ~ 강 기자도 썼지만 ~

요즈음 불경기라서 ~일반약 팔기도 어려울 것으로 생각 됨 !

성분명 처방만이 이런 병폐를 없앨 수 있다

3억 주고도 간다.
다만, 층약국 못 들어가게 보장해 주면 된다.
그런데 신규는 처방건수 알수 없다.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안과, 너무나 좋다.
잘 하면 대박이다.
항상 조심해야 할 곳이 신규다.
만약 확정적으로 300건이라면, 난 3억 주고 들어간다.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

변수군요. 요즘은 1층에 약국이 들어서면 층에 다 붙어서 생기던데 이런건 조심해야 할듯

누가봐도 비싼자린데 할만한 자리는 아니에요

휘는건 다휜다 ...

훨씬 낫지

약사수 더 증원 증원~ 증원~
교수직이 절대부족 증원증원증원
2년간 등록금 공백 메워야 함 증원증원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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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는자만 살길...

참...황당한일 입니다.6월 28일 결제인데
1달 미루자고했더니 7월2일 최고장날아왓네요.^^!
코오롱 제약을 거래하는데. 3년 반을 거래하다 자금이 조금 어려워 1달 미뤘더니.
최고장 날라왔네요. 약도 잔뜩 남았는데. 전액 변상하라네요. 약은 모두 먹으라는건가?
그대로 한번 올려볼까요.

본서 도착후 15일 이내에 미청산 외상대금 전액을 채무이행하라는군요.
만일 이행하지 않을시.
`1. 신용불량자로 등재.
2. 귀하의 재산을 차압등 법적절차및 강제집행
3. 법원앞 채무자의 재산목록 제출 신청,
4, 채무 불이행자 명부 등재.
발송자는 감사법무담당 정준구 대리로 되어있네요.
대표이사 이우석 님 직인 큼비막하게 찍혀있고요.

와.....코오롱 제약 정말 무섭군요. 3년 반 1번도 거리지 않고 4-500씩 열심히 결제해준 댓가가 최고장으로 보답해주네요. 도매결제도 하지않고 직거래한 결과가 등에 비수를 꽂는거군요. 최고장 날리고 재산 압류하겠다고 협박을 하네요.
코오롱 제약이 결국 약사를 통해 성장하고 커왔을텐데, 약사에게 이렇게 협박해도 되는겁니까. 사업장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허.......참.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약사님들........... 코오롱 제약을 거래하시거나.
혹은 거래 계획이 있는 분들은 심각하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1달 미결되면 최고장에 협박장 날립니다.그려.
허.........참. 코오롱 대단합니다.
약사회에 한번 묻고 싶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약사위에 굴림하는 제약사가 되어버렸는지. 참................웃기지도 않습니다.
코오롱,,,,,,,,,,,와 정말 무섭네요.
이것이 코오롱 회사차원에서 벌어진것이라면 절대 묵과할수 없는 일 같군요.
담당자 차원에서 벌어졋다면. 더....기가 찬일이구요.
우리 담당은 인 태교 씨던데 ,,, 1달 걸렀다고 최고장이라........
야박도 하심니다. 코오롱 ...제약 나으리.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시는 분 리플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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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담당자가 왔더군요.
사실 찾아왔으면 미안하다는 말정도는 해야지 당연하거 아닌가요?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ㅡㅡ최고장은 형식적인것이니까, 문제될거 없다는군요.
그렇다면 이러한 관행이 회사차원에서 지속적이면서. 암묵적으로행해 졌다는말이되는군요. 얼마나 소리없이 많은 약사님들이 성실한 거래를 하다 뒤통수 맞으며 혈압을 올렸을지 생각을 하니 더욱 화가 나는군요.
적어도 회사가 이러한 억압적 거래를 강요하고 있다면 .이것은 당연히 공정거래위에 문제를 삼지 않을 수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러한 관행이 시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약사와 같이 공존한다는 것도 어불 성설이지 않을수 없읍니다.
따라서 저는 회사에 요구합니다.
1>이번 사태에 대한 정중한 공식적 사과를 요구합니다.
2>이번 사태를 몰고온 담당자의 교체를 요구합니다.
이러한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서는 어떠한 말도 가식적인 행동과 말에 불과하며.
임기응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약사회에 공식적으로 이번사태에 대한 논의할것임을 밝혀둡니다.......................

아모잘탄 이벤트는 뭐가 이벤트인지를 모르겠네요.......

광고글 써 놓고 이벤트 칸에 두는 이유가........

음.........

데일리팜도 이제 막장인건가.........?

스스로 택한것을 어쩌겠나.
그 권리금도 한참 더 올라야 정신들 차리지.
약국간 경쟁이랬자 자리싸움으로만 만든게 약사들 본인들인데 누굴 탓하랴.
도대체 경쟁이란 개념 자체를 오로지 돈만으로 낙찰보게 만든게...
그리고, 어찌 권리금만?
병,의원에 들어가는것도...

.
중노동 하지 않코
정신 노동 도
육체 노동 없고

약국할 자본으로 월 몇 천은 손쉽게시리

사업하다 부도나지않는 사업 -- 매달 통장만 확인하면 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