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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GO로서 제안…순수성 의심마라"
    기사입력 : 11.01.14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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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풀뿌리 단체들 합심…"타이밍상 지금이 최적기"



    [단박인터뷰]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시민연대 조중근 상임대표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NGO 단체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제안한 것이다. 순수성 의심말라.”

    ‘가정상비약 약국외판매를 위한 시민연대’ 조중근 상임대표는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최근 일반약 슈퍼판매를 촉구하고 나선 25개 단체를 조직한 장본인이다.

    그의 여론화 작업은 일단 방송파의 관심을 유발시키면서 이슈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기자회견과 시민연대의 출범과정에 정부 관계자 등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돌아 순수성에 의구심이 제기됐던 것도 사실이다.

    국회 야당 관계자도 정부가 슈퍼판매를 밀어붙이기 위해 '정공법' 대신 '우회전술'을 사용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25개 참여단체 상당수가 뉴라이트계열 단체로 알려진데다가, 한 단체의 경우 실무자들조차 참여여부를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그러나 “어느 편이냐를 이야기 할 게 아니다. 심야나 공휴일에 약을 구하지 못해 고통받는 국민 입장에서 보면 선택권과 접근권이 제한받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 타이밍상 적기다. 정부와 정치권 등에 우리의 생각을 적극 알려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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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갑자기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뭔가.
    =우리 동네에 약국이 5개 정도 있다. 헌데 심야시간이나 휴일에는 약을 구하지 못한다. 나 스스로가 불편을 겪은 장본인이다. 정치적인 내용들도 좋지만 시민단체가 이렇게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아젠다를 발굴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경실련 주장과 다를 게 없다. 함께 하지 않은 이유는 뭔가.
    =경실련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경실련에 참여를 제안하지 않은 것은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25개 단체가 바른사회시민회의나 소비자시민모임을 빼면 다 규모가 작다. 국민들을 위해 제도개선에 풀뿌리 단체들이 모여서 큰 목소리를 내보자는 취지였다.

    -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할 경우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약국 밖으로 다 보내자는 게 아니다. 가정상비약 수준, 이를테면 감기약이나 소화제, 상처치료제, 진통제 같은 것들만을 언급했다. 안전성 우려도 고려돼야 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사고가 무서워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지 못하게 한다면 말이 되나. 교통수단을 제약하지 않는 것은 위험보다 편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슈퍼판매 논란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일각에서 정부 관계자의 개입설 등 의혹도 나오는 데.
    =사실무근이다. 내가 바른사회시민모임을 만든 사람 중 하나다. 시민단체 활동을 십수년 해왔다. 슈퍼판매 아젠다는 NGO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을 위한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발로한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약국외 판매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이 타이밍상 적기라고 본다. 상공회의소 국민대상 설문에서도 70%이상이 슈퍼판매를 찬성한다고 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고, 마침 대통령도 언급했다. 의사들도 원한다. 지금이야 말로 오랜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때다.

    조중근은 누구?
    전경련에서 10년여를 일했다.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2000년경 바른사회시민회의 출범에 참여했고 오랜 기간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현 건강복지공동회의 대표이며,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대학에 출강해 경영분석, 투자론, 재무관리학 등을 가르친다.

    최은택 기자(etcho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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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약무직 관료 5급 이상 13명 근무 약사 출신 행정직도 4명…능력별 인사로 발탁 기회 증대 　 복지부의 약무직 5급 이상 관료가 13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약무직 출신 4급으로 현재 복지부에 근무하는 인력은 4명으로 조사됐다. 맹호영 정신건강정책과장과 보건산업기술과 김인기 서기관, 보험약제과 정영기 서기관, 보건산업정책과 정은영 서기관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복지부의 약무직 출신 5급 사무관은 현재 9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정책과 이능교·방혜자 사무관, 보험평가과 홍정아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과 오창현 사무관, 암정책과 양진선 사무관, 기초의료보장과 정영숙 사무관,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진숙 사무관, 구강생활건강과 안영진 사무관, 조성지원팀 문은희 사무관 등이다. 아울러 약사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행정직 공무원도 영국 유학 중인 정진이 과장과 통상협력담당관실 하태길 사무관, 보험정책과 정혜은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과 김연숙 사무관 등 4명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밖에도 보험약제과에 김선영 주무관과 방은옥 주무관 등 6급과 7급에 약무직 출신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약사 출신 약무직과 행정직 관료들은 작년 말 서기관 승진자를 배출하는 등 근무부서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맹호영 과장은 두 달 여전 정신건강정책과로 발령 받아 부서를 책임지고 있으며, 정은영 서기관은 해외환자 유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인기 서기관은 R
      11.01.18 12:12:03
      0 수정 삭제 0 0
    • 진,이,안 말이야..건들면 다친다..조심해라..
      11.01.15 14:54:16
      0 수정 삭제 0 0
    • 심야응급약국의 심야이용율만 보아도 충분히 나옵니다. 실제 심야시간대 이용하는 환자분의 숫자가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적습니다. 결국 실제로 불편함을 느낄 상황에 처한 환자분들의 숫자가 극히 미미한 것이죠. 그런 미미한 불편함을 굳이 앞장서서 해결하려는 움직이시니 의심을 받으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말씀하시듯 가정상비약이라는 용어 자체가 가정에서 상시 비치해놓는 약이라는 의미인데, 이를 가정에서 미리 구비해 상시비치하는게 싫어서 슈퍼에서 팔자고 하시니 또한 의심을 받으실 수 밖에 없지요. 가정상비약이라고 하셨다면 당연히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서 미리 갖추어놓자고 주장하셨어야 정상적이겠지요. 요즈음 초등학생들이 많이 보는 만화중 WHY라는 책의 응급처치편만 보아도 가정상비약을 유효기간을 관리하며 항상 비치하라고 잘 나와 있더군요. 결국 초등생도 알아야할 기본상식을 굳이 무시하시니 의심이 절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1339 응급의료센터에 전화만 하셨어도 심야에 여는 약국을 몰라서 약을 구입하는 불편이 있었다고 이야기하시지는 못하셨을 것입니다. 시민연대의 대표께서 이런 간단한 사실조차 모르시고 5군데 약국 중 연 곳을 찾아서 헤메셨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응급의료센터 이용에 대한 단체내 교육부터 하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모든 상황이 의심 받을 수 밖에 없도록 스스로 만들고 계셨으니 남탓을 하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1.01.15 13:32:58
      3 수정 삭제 0 0
    • 가정상비약을 ~ 왜 심야에 사야됩니까 ? 왜 공휴일에 사야됩니까요 ?가정상비약이란 ~ 사전에보면 " 집에서 간단히 치료 할수있게 늘 갖추어 두는 약 " ~이라고 되어 있어요 ~ 집에 쌀이 바닥이 나야 쌀사러가고 ~ 자동차에 기름이 ~다 떠러저야 주유소에가서 기름을 넣거나 ~ 보험회사 불러서 기름보충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불쌍한 인간들 아니요 ? ~ 생각해보세요 ~상비약은 ~미리미리 ~ 준비하기 운동을 벌려야 하지 ~ 심야에 상비약 슈퍼에서 사서 자가치료하다가 더 큰 병이되어서 ~ 응급실에 가는 사례가 없겠습니까? ~ 상비약도 그렇치요 ~ 잘 알고 먹어야지 ~ 술먹고 두통이 있다고 ~ 아세트아미노펜 들어있는 두통약 먹으면 ~간에 손상을 입지요 ~ 약이란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 것이아니고 ~ 위험성에 민감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구요 ~ 제발 ~국민 건강을 위해서 자숙해주세요 ~
      11.01.15 11:36:30
      2 수정 삭제 1 0
    • 조중근 이라는 사람은 전경련에서 10년여를 홍보실장으로 활동했던 사람이다.어찌 전경련의 그늘을 벗어날수 있을까?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은 전경련의 끄나풀로 대기업의 의약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일뿐이다.그리고 동네약국 5군데가 다 맙늦게 근무를 안한다면 모를까 동네 약국들은 대부분 밤10시까지는 근무한다.그리고 주말에도 쉬지않고 한두군데는 일한다.그런데 조중근이라는 사람은 하루종일 무엇하고 밤늦게 까지 약국에 가서 필요한 약도 구매하지 않고 밤늦게 아마도 11시쯤 약국이 문을 일찍 닫아서 약을 못산다고 이유를 대는지, 진정 양심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할것이다.조중근 당신이 약사라면 아침9시부터 밤10시까지 매일 하루도 쉬지않고 좁은 공간에서 일을 할수 있겠는가를 먼저 생각해보라!그러면 아마도 당신의 양심도 결국은 거짓임을 바로 알게 될것이다.
      11.01.15 11:12:06
      1 수정 삭제 0 0
    • 그말부터 꺼낸것이..........당신 '순수성'이 의심스러워......
      11.01.15 11:02:30
      0 수정 삭제 0 0
    • 조대표, 심야나 공휴일에 문닫는 동네 의원 옆으로 이사 가세요.속에 천불이 생길겁니다!!!
      11.01.15 10:01:13
      0 수정 삭제 0 0
    • 드런새에끼.대기업에 빌불어 사는 빈대같은...차라리 서민 복지운동이나 하지.머 먹잘거 있다고.. 대기업에 빌붙어사니.그래도...배고프니.좋니..좋아.니...기미 상판을 양...확......
      11.01.15 09:57:59
      2 수정 삭제 0 0
    • 대기업의 하수인들.비굴한 변명늘어 놓지않아도.징현이 같은 것들에 분류된다.니들은.
      11.01.15 09:55:19
      1 수정 삭제 0 0
    • 안상수,이재오,진수희 3인방이 있다.너희들같은 놈들은 사람 취급안하다.당대표가 까라는데,,,대통령도 이들말 안들으면 레임덕이다.
      11.01.15 09:52:56
      0 수정 삭제 0 0
    • 국민여론이 그렇다는둥 국민이 불편해하고 의사들도 동의한다?기재부에서 친기업적 논리로 일반약 슈퍼로 풀어야한다고 거품물며 하는얘기나의협에서 주장하는 논리와 어느하나 다를바 없다.정작 아무이해관계 없는 국민들이 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동네의원이일찍 문닫는 것과 처방리필이 안되 오늘당장 떨어지면 안되는 혈압, 당뇨약 등을일찍 문닫는 의원들 때문에 처방없이는 단한톨도 손에 넣을 수 없다는 기막힌 사실이다.
      11.01.15 09:34:13
      1 수정 삭제 1 0
    • 이런자가 바른사회 운운하다니...대학에서 경영분석, 투자론 ,재무관리학이라...제약회사와 유통업체 수익창출 향상에 이바지 하시는군바른사회시민? 건강복지 ? 시민연대? .......... 개뿔~~~
      11.01.15 09:31:51
      1 수정 삭제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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