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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약국 밖에서 무턱대고 약 팔면 안돼"
    기사입력 : 11.04.28 12:20:00
    42 가
    플친추가
    약물 부작용 우려…과학적인 분류 작업 실시해야




    27일 기획재정부에서 약국 외 판매 허용방안이 나온 가운데 약물 부작용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시하는 동시에 제도시행 전 과학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슈퍼판매'에 대한 원론적 찬반 입장을 떠나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의 세심한 분류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진호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회장(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내과)은 감기약, 지사제 등 일반의약품의 부작용을 설명하며 소비자들의 안전대책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감기약은 심장박동 이상, 항히스타민 제제는 졸리움으로 인한 교통사고, 지사제는 오용으로 인한 설사병 악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일부 감기약 속에는 마약 성분이 함유돼 있어 약국 바깥에서 팔아야 될 약과, 그렇지 않은 약을 구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재정절감 및 소비자 접근성 차원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병을 더 키울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컨대 폐렴이나 간염은 감기 초기 증상과 비슷해 병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성분을 풀지 세심한 접근과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용량과 농도, 함량 등 약의 특성을 종합적이고 기술적으로 파악해 실제 약국 외 판매약을 정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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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숙향 아주대 약대 교수 역시 섣부른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감기약의 종류를 단순화해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는 감기약 종류가 많아 약국 외 판매로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또 "환자 대부분이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어 약물정보를 모르고 오남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약국 외 바깥 시장으로 무분별하게 약이 나오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홍춘택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실장은 "약은 많이 사용되는 만큼 부작용이 늘기 마련"이라며 "아이들이나 음주자에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약국 외 판매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정치적 논리를 벗어나 종합적인 접근 필요성도 강조됐다. 박병주 서울대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는 "약국 외 판매 논의는 환자의 안전성과 유효성, 더불어 경제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포괄적인 논의가 돼야 한다"면서 "최근 모습은 그러나 의·약사간 밥그릇 싸움처럼 될 까 걱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누구든지 수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부작용 사례와 안전성을 봤을 때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약품만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소비자단체를 포함한 보건의료계 전문가 집단에서 포괄적인 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서울대 간호대 교수도 "구체적인 분류 제품없이는 확대해석 하기 곤란하다"며 "전문가가 모여 과학적 절차를 통해 분류대상을 정해야 한다"고 박 교수 주장에 동의했다.
    이탁순 기자(hooggasi2@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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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내가판매한 약 에대해서만 상담해주고 모든지 진료받으면서물어보라합시다 그동안 약사님들 너무 친절했습니다-그런데 한가지 딱 꼬집어서 *약은 30분 후에 드세요*만 했다고 국민들은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이고 전화로묻는사람 관광차에서사온약에대한문의.... 이제하지맙시다
      11.05.02 20:21:40
      0 수정 삭제 0 0
    • 약물부작용전문가들은 왜 이제서야?거론이 시작될 때부터 제일 먼저 나서야 하는 거 아닌가?소잃고 외양간 고치기.하기사 부작용 사례보고가 난무하면 일거리는 많겟다.
      11.04.29 09:44:57
      0 수정 삭제 0 0
    • 지금부터다. 기필고 잊지말자.지역구 분들.. 명심하시라.하루에10명씩만 전파하자.잊지말고 돌려주자.
      11.04.28 19:27:13
      3 수정 삭제 0 0
    • 소가 웃겟다감독은 누가하나요?안전장치도 없이 잘헌다약사기가 불편하다고?소가 또 한번 웃겟다
      11.04.28 18:56:34
      0 수정 삭제 0 0
    • 동네 수퍼마다 약 갖다 놓고 팔면 나라가 잘 돌아가겠다
      11.04.28 18:30:12
      0 수정 삭제 0 0
    • 지금까지 마진이 얼마든, 근무약사일 때나 내약국을 운영하면서나 최대한 복약지도를 해왔습니다. 복약지도 하다보면 건강상담까지 하게됩니다.그 상담이 매출로 이어지지 않아도 무언가 도움을 주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인사를하곤 했어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나를 신뢰해주는거에 고마워했고요...말많이 하는거 힘듭니다. 더구나 웃으면서 상냥하게 하는건 진빠집니다.이제 묻는사람에게만 한두마디 해주려고요...
      11.04.28 18:18:33
      0 수정 삭제 2 0
    • 미운털 박힐까봐 눈치봐가면서 이리저리 얻어터지는것보다는....이제는 약사회차원에서 현정권과 여당에 압박을 가할때도 되었다고 본다... 재보선에서 한나라당도 끝장났고 현재 제몫 못챙기면 몇년안에 개인약국의 존재는 자취를 감추게 될것이다... 정말로 약사의 생존권 차원에서 대립을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시점이란 말이다 약사들 권익을 자꾸만 침해할려는 세력들에게 언제까지 끌려만 다닐것인가? 필요하다면 이젠 다른 방법으로 대립을 기꺼이 해줄 시간이 되지 않았나? 약사회 수뇌부도 정신좀 차려라... 향후 비례직 떡고물에 욕심내지 말구...
      11.04.28 17:24:18
      2 수정 삭제 2 0
    • 그동안 일반약 팔면서 복약지도나 제대로 하면서 부작용 이야기나 하시지,,,개보린,펜잘,박카스,훼스탈,감기약은 식후 3번 ,,,,이건 아무나 할수 있는거죠,,슈퍼판매가 가시화 되니까 약의 전문가,부작용 이야기하는거 웃기지 않습니까?
      11.04.28 17:20:18
      0 수정 삭제 0 2
    • 내과 전문의는 딱 내과약만,...,소아과 전문의는 딱 소아과약만......산부인과 전문의는 딱 산부인과약만......정형외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치과의사 전문의는 딱 자기 영역에서 쓰는 약들만......아는게 전부지만.....약의 전문가인 약사님들은 만가지가 넘는 제약회사 브랜드명의 모든 약을 한약과 양약으로 ..또 양약은 전문약, 일반약 별로 전부 다알아야 하고..... 또 약물간의 상호작용이나 음식과의 상호작용 등 교통정리를 할 수 있고 또 의사 처방에 대해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직능이다.....함부로 볼 거 아니다.....대한민국에서만 지금 약사를 까고 있단다..
      11.04.28 17:14:00
      6 수정 삭제 2 0
    • 이름도 성도,,약장사대표,,한통속이라 한다.의대교수가 문제 없다면 끝난이야기다
      11.04.28 16:52:06
      0 수정 삭제 0 0
    • 돌팔의가 멍청한 머리로 공부도 재대로 안한게 꼴에 의사라고 종이에 몇자적어주고 만원에 팔아먹은 처방전 조제해 줄때, 다 생각해보고 주는 거야. 말안하는건 일부러 안하는거지.
      11.04.28 16:45:45
      0 수정 삭제 0 0
    • 동네 약국 뿐인가? 동네의원도 반은 닫을거다
      11.04.28 16:05:22
      0 수정 삭제 0 0
    • 해보지도 않고 포기맙시다. 의사
      11.04.28 15:58:30
      2 수정 삭제 0 0
    • 도전하지 않는 자는 발전 못한다.
      11.04.28 15:36:47
      2 수정 삭제 0 0
    • 언제까지 서민의 생명인 약이 약사들의 볼모로 남아야 하는가?
      11.04.28 15:35:38
      2 수정 삭제 0 0
    • 함부로 풀어대면..수거도 절대로 안되고..증말..나라 망함.. 오히려 적당한 불편은 국민들에게 필요하다.
      11.04.28 15:29:57
      0 수정 삭제 0 0
    • 기획재정부가 약물 부작용 전문가라고 자처하고 마음대로라는데 할말이 없는 기라
      11.04.28 15:28:06
      3 수정 삭제 0 0
    • 정말 황당한 사람입니다.
      11.04.28 15:21:53
      0 수정 삭제 2 0
    • 김구사퇴김구사퇴김구사퇴김구사퇴김구사퇴김구사퇴
      11.04.28 15:09:28
      0 수정 삭제 0 0
    • 용감하지...약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11.04.28 15:03:46
      0 수정 삭제 0 0
    • 길어야 몇년입니다...이렇게 살지 마세요
      11.04.28 14:57:53
      0 수정 삭제 0 0
    • 약사회장으로 추천합시다
      11.04.28 14:55:33
      0 수정 삭제 0 0
    • 정부와 약사들간의 싸움을 부추이는 이런 기사내리세요
      11.04.28 14:51:18
      1 수정 삭제 0 0
    • 이제서야 정부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여러 직능에서 표출,표현되는 군요. 하지만 국민건강을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행동하고 변화를 주고 영향력을 행사해야지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반대하는 것이라는 김대중전대통령의 말이 귀에 울리네요.
      11.04.28 14:35:53
      0 수정 삭제 2 0
    • 걱정된다. 내 아이들 아니 이웃집 아이들이라도 수퍼에서 소주에 코감기약 사서 먹고 땅에 뒹굴면 그걸 누가 책임질건지 소재를 분명히 하고 감기약이든 상비 약이든 수퍼에서 팔라말라해야지 이건 아니라고 본다.
      11.04.28 14:15:53
      3 수정 삭제 1 0
    • ?
      11.04.28 14:15:09
      0 수정 삭제 0 0
    • 섣불리 약을 구입하여 먹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11.04.28 14:10:27
      0 수정 삭제 0 0
    • 저 슈퍼는 되고 난 안되고 나도 해주라 난리들 치겠지 배 아파 하는 것이 인간인지라
      11.04.28 14:05:40
      2 수정 삭제 0 0
    • 전문가들이라 칭하는 저들도 한목소리로 부당하다하는데, 김구는 뭐해? 자격없다. 무능한 대한약사회 수뇌(?)부들 배짱도 뚝심도 자존심도 없는것들 다 물러나라
      11.04.28 13:51:15
      9 수정 삭제 1 0
    • 으사들 약수퍼주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니 꼴 조오타. 가만 돌아가는거 보니 클났거든. 수퍼서 감기약 다 사먹으면 내과 소아과 다 문닫아야지. 짱구가 이제야 돌아가나보아요. 약 수퍼주면 약사만 골탕먹을줄 알았나벼
      11.04.28 13:41:29
      15 수정 삭제 2 0
    • 말이 되는 소리를 하자.. 그럼 보건소나 식약청 약국감시는 그동안 왜 해왔냐..그럼 이제 조폭들도 막 감기약 대형마트에서 덤핑세일때 대량으로 사서..마약제조에 응용해도 되겠네..
      11.04.28 13:33:58
      0 수정 삭제 0 0
    • 의료사고가 나면..의사가 책임을 집니다.약화사고가 나면..약사가 책임을 집니다..그러면,,놀부들 말대도,, 일반약을 슈퍼로 다 풀면..권리는 대기업과 슈퍼마켓 주인이 챙겨먹고약화사고에 대한 책임은 팔지도 않은 약국약사가 지라는 거냐?무신 이런 말도 안되는 좌.파 주의가 어딨냐..레임덕 정부면 레임덕 답게1년 반만 삐끄덕 대다 곱게 물러나라큰손들 검은 자본들한테..사주받고최악의 발악을 꾸며대지 말고
      11.04.28 13:29:10
      0 수정 삭제 0 0
    • 일반의약품과 식품을 동일선상에 두지 마시오.
      11.04.28 13:26:33
      0 수정 삭제 0 0
    • 뭔 세상 사는 데 여기도 규제, 저기도 규제.. 범법행위도 아닌데...제발 이제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됩시다. 난 공산당식 규제가 정말 싫어요
      11.04.28 13:06:30
      0 수정 삭제 0 0
    • 기재부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목매다는 근본적 이유..그것은 바로 조중동의 종합채널 편성과 무관하지 않다,,일반약 시장의 확대와 전문약 광고로 종편채널의 초기수입을 확보해 주려는 속내가 있다..
      11.04.28 13:01:35
      2 수정 삭제 0 0
    •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풀면 병원갈일 줄어드니까 국가재정낭비가 줄어들텐데..약사회는 뭐하고잇냐
      11.04.28 12:57:17
      0 수정 삭제 0 0
    • 슈퍼주인은 약사 라이센스가 없으므로..약화사고가 났을때 책임도 없구..오직 권리만 챙기고 싶어한다는 건가? 왠 정부가 이렇게 원칙이 없구..무대뽀냐..
      11.04.28 12:55:33
      0 수정 삭제 0 0
    • 약을 왜 수퍼가서 사???
      11.04.28 12:55:09
      0 수정 삭제 0 0
    • 전문가 아니더라도 약이 뭔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윤증현이도 알고 있는데, 수퍼주자는 것은 속셈이 다른데 있는거다. 국민편의는 비겁하게 내세우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고, 대기업에 약 넘겨 대기업 배 채워주고 대기업에만 국한되는 경제이익을 계산한거지. 국민이 수퍼에서 약사먹고 골로 가든 말든 지알바 아니라는거 아닌가!!!나쁘다, 아주 나쁘다. 더이상 인간으로서 이렇게 나쁠 수는 없다.
      11.04.28 12:51:01
      5 수정 삭제 2 0
    • 스스로 판단하여 아무렇게나 약을 구입하여 복용하는게 더 문제..배가 아프다면 그 원인이 수십가지나 되는데 공통적으로 표현하는 증상은 배아프다라고만 하니 약국에서는 그나마 증상에따라 선택해 줄 수 있지만 약국외 에서는 뭘 어떻게 하자는건가..소화성궤양환자가 소화제만 먹고 있을텐가? 다수의 국민들을 참 어렵게 만들고 있다..편의성보다는 안전성을 백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모르면 가만히 둬라.그러면 전문가가 고쳐준다..모르면서 아는척하다가는 증상만 악화 시킬 뿐..보험재정 거들난다..
      11.04.28 12:48:51
      0 수정 삭제 1 0
    • 약을 어디서 팔던 그건 판매자 자유아니가? 공산당도 아니고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왜 그러나? 먹고 죽던 말던 그건 개인이 각자 알아서 판단할 문제인데. 점점 사회가 공산화되고 고 있는 것 같다.
      11.04.28 12:43:21
      12 수정 삭제 0 0
    • 그런데 이상한게 일반약을 약국외에서 판매하는데 찬성하는 무리중에 의사들이 끼어 있으니 그 친구들도 무식한 그룹에 속하나? 정치인이야 원래 그런 사람들인 줄 알고 있었지만 의사들이 경실련에 끼어 들어서 경거망동하고 있으니... 하기는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가 있으면 반대로 찿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독립투사도 있는게 세상 이치이니까...
      11.04.28 12: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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