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고혈압 3제 시장, 개량신약 '날고' 제네릭 '걸음마'
기사입력 : 19.07.22 06:10:48
0
플친추가
[DP토픽] 세비카HCT 제네릭 본격 출시됐지만 시장 변화 미비

개량신약 출시한 한미·일동은 고속 성장



고혈압치료제 3개 성분으로 이뤄진 3제 복합제 시장이 세비카HCT(올메사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다이이찌산쿄) 제네릭 출현으로 기존 3파전에서 다업체 경쟁 구도로 재편됐다.

하지만 제네릭 출시에 따른 시장변화가 아직까진 미비해 오리지널 세비카HCT와 개량신약 아모잘탄플러스(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한미약품), 투탑스플러스(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일동제약)의 영향력이 여전하다.

2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은 세비카HCT(156억원), 아모잘탄플러스(82억원), 투탑스플러스(20억원) 순으로 형성됐다.

지난 3월부터 급여 출시된 세비카HCT 제네릭 중에는 JW중외제약 '올멕포스H'가 6508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오리지널 및 개량신약과는 큰 차이를 두고 있다.

 ▲고혈압 3제 복합제 2019년 상반기 실적(유비스트, 백만원, %)


세비카HCT는 제네릭 출시에 따라 지난 4월 약가가 인하됐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은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개량신약의 상승세는 더 무섭다. 지난 2017년 9월 출시한 '아모잘탄플러스'가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5% 증가하며 세비카HCT에 이은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혔다.

2017년 10월 출시한 투탑스플러스도 상반기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6.1% 증가하며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이 시장은 제네릭에 처방을 뺏기지 않으려는 세비카HCT 판매업체와 개량신약 시장 창출을 모색하는 두 업체, 그리고 제네릭사들의 출현으로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비카HCT는 지난 4월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유통을 맡으며 약간 변화를 뒀다. 다만 대웅제약과의 연합 코프로모션은 유지하며, 제네릭 공세에 맞서고 있다.
이탁순 기자(hooggasi2@dailypharm.com)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화성 향남 제조/품질관리 부문별 약사 채용 바로가기
  • Product Manager (Vyepti) 바로가기
  • 평택 제조/품질관리 부문별 약사 채용 바로가기
  • 명문제약(주) 고형제 팀장 인재모집 바로가기
  • MR(병원영업/광주전남 담당) 채용 바로가기
  • [바이엘코리아] MSL Radiology (의학부 정규직 채용) 바로가기
  • OTC제품 운영 및 관리 바로가기
  • 용인 백암공장 품질보증부(QA) 품질관리약사 신입 및 경력 채용 바로가기
  • 화성 향남 제조관리약사 (경력 7년↑) 채용 바로가기
  • 환인제약(주) 5월 수시채용(5/14(수) 13:30까지) 바로가기
  • 경남 함안 품질관리약사 신입/경력 채용 바로가기
  • 충북 음성 관리약사(제조/품질) 경력무관 바로가기
  • [사노피/노바티스] RA / PV QA / PSP 경력자 모집 바로가기
  • 안산 QA 매니저(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Market Access Manager 바로가기
  • MSL - Oncology 바로가기
  • [바이엘코리아] MSL Radiology (의학부 정규직 채용, 공고 연장) 바로가기
  • 2025년 정기 공채 바로가기
0/300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고혈압 3제 시장, 개량신약 날고 제네릭 걸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