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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현·압구정·강남역에 몰리는 약사들…올해만 14곳 개업
    비급여 처방·브로커 등 원인...과밀집에 경쟁 과열
    기사입력 : 19.11.07 12: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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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집지역에 약국 더 늘어...폐업 우려 절반은 신상신고 기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역과 압구정역, 논현역 등은 대표적인 약국 과밀집 지역이지만, 신규 약국이 계속해서 늘어나며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강남구약사회에 따르면 올해에만 강남역 5곳, 압구정역 2곳, 논현역 1곳 등 8곳의 약국이 새롭게 개설하며 신상신고를 했다.

    하지만 신상신고 미등록 약국까지 포함한다면 신규 개설은 약 14곳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압구정역 인근 의원들(위)과 강남역 일대 약국가 모습.


    지역 약사들은 신규 약국의 증가 이유로, 약국 개설 브로커의 영향과 비급여 처방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워낙 높은 임대료로 인해 상가 공실이 많아, 권리금 없는 점포에서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역 A약사는 "일부 지역에서는 탈모전문의원 등에서 나오는 비급여 처방을 기대하고 약국이 신설되기도 한다. 지역 특성상 다른 곳에 비해서는 좀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생각들을 한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또한 불법브로커들이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을 앞세워 젊은 약사들에게 매물을 소개하면서, 누가봐도 무리한 위치인데도 떡하니 약국이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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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B약사는 약사 대비 약국 입지가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에 신설 약국들이 비집고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

    B약사는 "다른 곳들은 권리금을 수억씩 줘야된다고 하니까, 없는 자리가 나오거든 얼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강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약사들은 계속 늘어나고 약국 입지는 부족하다보니 생기는 문제"라고 말했다.

    신규 개설약국들의 지역 약사회 신상신고율은 낮은 편이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2곳 중 1곳은 신상신고를 미루고 있었다. 이와 관련 약사회 관계자들은 과열경쟁에 따른 폐업 우려 등을 이유로 꼽았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역 주변으로 신규 약국이 꽤 늘어났다. 개설 추세를 보면 봄과 가을 즈음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문제는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약국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대체로 젊은 약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약국 운영이 쉽지 않다보니, 1~2년 후 폐업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자리를 잡지 못 한 상태에서 신상신고비를 내려고 하니 머뭇거리게 되고, 신고를 계속 뒤로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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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약
      미친 과포화 속에서도 따블로 늘리고 더 늘린 미친 과포화 속에서도 나홀로 따블로 늘
      자리 잘잡은 기득권 꼰대약사분들이 자식들 쉽게 물려주고, 근약 인건비 확 쳐버리기 위해 따블로 늘려놓고도 계속 늘려댄 결과는 지금도 심각하지만, 앞으로 할만한 약국자리는 전무한 가운데 약사면허 기회비용 본전 뽑기위해 개국에 몰리면서, 사기치고 분쟁하고 피튀기면서 약사 자체의 가치는 팍팍 떨어져가는 일이 훨씬 더 심해질 지어라~~~~
      19.11.08 10:57:18
      0 수정 삭제 3 0
    • 정국근
      거품
      투자비용이 많은데 위험부담이 크다
      19.11.07 14:29:04
      0 수정 삭제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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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목 : 논현·압구정·강남역에 몰리는 약사들…올해만 14곳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