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마스크 희망고문…오늘 오후 120만장 약국에 풀린다
기사입력 : 20.02.28 06:10:50
8
플친추가
약사회 "1일 3배송 시스템 활용...28일 판매 가능 할 것"

못받은 약국은 토요일인 29일 배송 예정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적 마스크 약국 유통이 시작되는 가운데 언제 약국에 도착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지오영의 1일 3배송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면 늦어도 오늘(28일) 오후 2~3시 사이에 첫 공적 마스크 120만장이 약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제공


약국별로 시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120만장 분량은 29일 약국에 도착된다.

이에 오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전국 약국 1만 2000곳에서 공적 마스크 100장씩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토요일인 29일에도 물량을 확보해 약국에 마스크를 내려보낼 것이라며 1일 3배송 체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적 마스크 유통에 대한 희망고문이 계속되자, 약사들은 지칠때로 지쳐 있는 상황이다.

마스크 구매 문의 폭주와 직접 약국에서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로 어제 하루 녹초가 됐기 때문이다.

 ▲마스크 수급 관련 브리핑에 나서는 이의경 식약처장과 홍남기 부총리


이에 약사회는 시행 초기 엇박자가 있지만, 3월초부터 일일 240만장 약국 배송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업 회장은 "다른 공적채널보다 약국에서 하는 마스크 유통이 좋은점을 국민에 제대로 보여 주자"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감염예방용품 공적 공급처로 약국이 기능하면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도 27일 고객들이 약국으로 몰려들자,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에 확인해보니 27일 정오부터 마스크 유통량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약국 판매에는 일부 지연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홍 부총리는 "일일 판매 500만장에 대한 계약이 전부 마무리되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약국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말 공급이 되는지 공무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판매가는 1500원으로 정해졌고, 1인당 5매씩만 판매할 수 있다. 적정 판매가와 판매수량을 초과해서 판매하다 적발되면 공적 마스크 유통이 중단되는 불이익을 받는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MR(병원영업/광주전남 담당) 채용 바로가기
  • 2025년 정기 공채 바로가기
  • 환인제약(주) 5월 수시채용(5/14(수) 13:30까지) 바로가기
  • 명문제약(주) 고형제 팀장 인재모집 바로가기
  • 화성 향남 제조관리약사 (경력 7년↑) 채용 바로가기
  • [사노피/노바티스] RA / PV QA / PSP 경력자 모집 바로가기
  • 안산 QA 매니저(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평택 제조/품질관리 부문별 약사 채용 바로가기
  • OTC제품 운영 및 관리 바로가기
  • 충북 음성 관리약사(제조/품질) 경력무관 바로가기
  • [바이엘코리아] MSL Radiology (의학부 정규직 채용, 공고 연장) 바로가기
  • 용인 백암공장 품질보증부(QA) 품질관리약사 신입 및 경력 채용 바로가기
  • 경남 함안 품질관리약사 신입/경력 채용 바로가기
  • Product Manager (Vyepti) 바로가기
  • MSL - Oncology 바로가기
  • [바이엘코리아] MSL Radiology (의학부 정규직 채용) 바로가기
  • 화성 향남 제조/품질관리 부문별 약사 채용 바로가기
  • Market Access Manager 바로가기
  • 항의라도 해라 일선 약사만 졸라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연발하게 만들지 말고 약사회장들은 대깨문 달창이라 문재앙 칭송만하고 있고 ㅋㅋ
    20.02.28 11:15:00
    1 수정 삭제 4 1
  • 우체국은 800원에 오늘부터 판다는데 약국가격은 뭐임? 약국지오영 원가가 1000원이 넘던데??
    20.02.28 10:18:56
    0 수정 삭제 5 0
  • 판매 가격에 차별을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공적 마스크 판매 안내문도 제작하여 보내 주세요.......이제는 약사회가 앞장서서 마스크로 더 이상 욕 먹지 않게 일을 합시다.
    20.02.28 09:30:12
    0 수정 삭제 2 0
  • 약국은 마스크 판매시 투명성을 유지해 주세요
    후폭풍이 우려됩니다..














    20.02.28 09:24:01
    1 수정 삭제 4 0
  • 냉무
    20.02.28 09:09:01
    0 수정 삭제 0 0
  • 생각보다 무능하다는 ...기대가 너무 컸던가요?? 아마추어 집행부의 전형을 보는 듯..
    20.02.28 09:01:42
    0 수정 삭제 4 1
  • 이왕에 대약이 정부를 설득하여 참여하게 되었으니, 약사들은 힘들어도 대약의 지도에 따라 잘 해 내는데 힘을 합칩시다.

    대약 또한 시업 시행에 따른 더 이상의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주시고, T/F을 구성하여,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 집행 계획과 약국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해 주세요.

    백제 추가로 인한 중복 공급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주는 등, 중구난방시행으로 언론에 약국이 비난 받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2.28 08:55:51
    0 수정 삭제 8 1
  • 각 약사 선생님들의 높은 의식을 기대합니다.
    보건의료 영역에서 약국이 최종 소비자와 연결되는 중요한 거점임을 확인시켜줍시다.

    설마 이걸로 장난치는 분들은 안계시겠지요?
    20.02.28 08:37:18
    4 수정 삭제 11 4
0/300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마스크 희망고문…오늘 오후 120만장 약국에 풀린다